“중소기업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산업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2018모션산업회 하반기 직무세미나가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진행됐다. 모션산업회는 모션 분야의 사업 환경 개선과 관련 업체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만든 모임이다.

 

올해 모션산업회 하반기 직무세미나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공학박사)를 특별 초청해 ‘중국 반도체굴기와 한국반도체산업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매년 성장하는 세계 반도체 시장

 

2017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년대비 21.7% 성장한 4,291억 달러이다. 2017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전년대비 60.8% 성장한 1,319억 달러이며, 2017년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2,290억 달러이다.

 

광개별소자 시장도 9.6% 증가한 682억 달러이다. 그리고 2017년 한국 반도체 산업은 전년대비 약 58% 성장한 922억 달러이며, 메모리반도체 실적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21.5%이다.

 

이에 대해 안기현 박사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 요인을 “모바일, 통신, 서버, 사물인터넷, 차량용 반도체, AI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화와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가 전체 시장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반도체산업은 제조업의 총생산, 고용, GDP, 수출 등 국가 핵심 산업이다. 최근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와 기술혁신 박차

 

현재 글로벌 기업은 반도체 분야에 대규모 투자와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선언, 과감한 반도체 투자로 향후 10년간 IC Fund 560억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반도체 시장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미국은 뉴로모픽 칩, 차세대메모리 개발했다.

 

차세대 메모리는 기존 낸드 플래시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이다. 일본은 반도체소재와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반도체 중심인 유럽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절대우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안기현 상무는 “현재 반도체 산업의 잘못된 인식, 젊은 청년들의 창업 감소, R&D 지원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한국의 반도체 시장은 위기다”라며 “한국 반도체 시장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현재 메모리 반도체 리더십 유지는 물론 시스템 반도체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되면서 반도체 응용 기술이 각종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신수요 창출, 품목 다양화로 전자산업이 변화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초경량 통신용 시스템은 반도체와 센서수요가 증가하며, 인공지능으로 인해 두뇌 모방형 반도체가 등장했다. 또 빅데이터로 메모리 수요처는 스마트폰에서 데이터센서로 이동한다. 이는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여러 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17년 4386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57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시장전망을 보면 사물인터넷용 반도체는 2016년 157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434억 달러로 연평균 29%로 인공지능 반도체는 2016년 6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350억 달러로 연평균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빅데이터 분야는 2016년 379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609억 달러로 연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용 반도체는 2016년 32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433억 달러로 연평균 8%, 바이오센서는 2016년 144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248억 달러로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분야는 2015년 269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429억 달러로 연평균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기현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반도체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초래한다. 이는 곧 기술, 시장, 생태계 전반에 패러다임 변화가 있다는 것을 뜻이며, 이는 곧 새로운 기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스템반도체를 적극 개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면 당장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향후 국내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직무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한편 2018모션산업회 하반기 직무세미나에 참석한 업체는 월간 모션컨트롤, 파익스, 산업기술대학교, 재성 FA, GPA, 테크원, 에스비비테크, 발루프코이아, 현준FA, 세봉, 한국훼스토, 주강로보테크, 프레스토솔루션, LS메카피온, 삼진센서, 일동FA, 디에스티로봇, 와고코리아, 서울대학교, 바이렉스, 엑스오테크놀러지, 코그넥스, 두오텍, 하이덴하인, 3A Tech, 맥린이앤아이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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