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의 공작기계 시장

멕시코 공작기계 시장 현황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공작기계 시장은 2015년에 자동차 생산량 급증과 페소 가치 하락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한 701억 멕시코 페소 규모를 기록했다. 게다가 제조업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항공 제조업의 성장으로 인해 멕시코 기계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유로모니터는 멕시코의 주요 공작기계 수요처가 자동차 업체들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5년에 멕시코의 자동차 업체들은 생산량·국내 판매량·수출량에서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 때 공작기계 시장의 규모가 25.8%의 연간 성장률을 보이면서 700억 멕시코 페소 규모까지 확대됐다.

 

멕시코 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항공 제조업의 성장은 기계 산업의 지속적인 고정 투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유로모니터는, 2015년 멕시코의 항공기 생산량과 수출량이 각각 22.5%,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 같은 시기에 항공기 및 우주 관련 제조 산업에서 공작기계에 관한 수요가 동시에 증가했다.

 

 

한편, 멕시코 통계청이 올해 8월 18일에 업데이트한 자료에 의하면, 7월 한 달간 멕시코 제조업은 전월과 대비해 0.4% 성장했는데, 이 같은 성장세는 2009년 이래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수입 동향

 

멕시코 공작기계 시장의 구체적인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이 점유율 38%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일본·중국·독일·캐나다 등이 따르고 있다.

 

 

 

한국의 대 멕시코 기계류 수출은 2009년 이래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2016년 이후로 한국은 멕시코에서 제2의 공작기계 수출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국이 멕시코의 공작기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에 14.64%를 기록했다.

 

전망 및 시사점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앞으로도 멕시코 제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멕시코 제조업은 무역에서 수출과 관련해 큰 비중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공작기계를 타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그 이유는 멕시코의 글로벌 기업이 생산 시설을 건설할 때, 라인 설비 및 금형 등을 국내에서 제작하지 않고 수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인 설비 및 금형 수입의 주된 이유가 멕시코의 자체 기술력 부족과 A/S에 관한 확신이 부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제조업 관계자들은 멕시코에서 공작기계를 구입할 때, 가격과 A/S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고 한다. 멕시코의 공작기계 시장에서 미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도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A/S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다. 이에 국내 공작기계 업체가 멕시코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A/S 기술자를 파견하거나, 멕시코 업체에 일정 기간 A/S를 위탁하는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자료 제공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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