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 ❸ 센서 산업과 주요 유망 센서의 시장 및 기술 동향-part 3
국내 시장 특성 및 파급 효과 분석
1. 시장 전망
산자부는 국내 센서 내수 시장이 2012년의 약 54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9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해 연평균 10.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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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산자부의 설명을 보면, 국내 내수 시장이 세계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는 별개로 국내 기업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기준으로 10.5%에 불과했다. 게다가 국내 기업의 생산액은 2012년을 기준으로 13.3억 달러 규모였는데, 이는 세계 시장의 1.9%밖에 되지 않는 비중이었다.
이에 정부는 ‘첨단 스마트 센서 육성산업’에 2015년부터 6년간 1,508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과 함께 2020년에 42억 달러의 생산과 21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 시장 구조
국내 센서 수요 기업은 국내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이유로 센서를 해외 기업으로부터 조달해 왔다. 이 같은 국내 수요 기업의 전략과 함께 국내 센서 기업이 영세성과 기술력 부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혁신이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이 형성되었다.
센서 제품 중 스마트폰의 이미지 센서와 가스 및 수질을 측정하는 화학 센서, 광섬유를 통해 건물의 안전 상태를 진단하는 광학 센서를 제외한 압력/관성/자기/영상/레이더 센서 등은 거의 전량이 수입되고 있다.
또한, 신제품이 개발되더라도 신뢰성 평가를 위한 기반이 부재한데다가 기업들의 마케팅 역량도 부족해 시장 진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및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때 일부 센서 생산 업체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생산 제품의 핵심 소자와 IC 등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데다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첨단 센서는 100% 가까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센서 개발을 위해서는 생산 기업과 수요 기업, 산·학·연 간의 협업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국내 센서 산업계에는 이와 같은 협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수요 기업과 협력 업체 간의 납품 구조가 아닌 새로운 UI/UX와 연계된 센서 개발을 위한 세트 기업과 센서 부품 기업 간의 공동 개발 체계가 형성되어야만 한다.
한편, 국내 센서 기술 수준은 낮은 수준에 속하는데, 특히 첨단 센서의 기술 수준은 더 미흡하다. 국내 센서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대비했을 때 65% 수준이며, 첨단 센서에 대한 기반 기술 부족으로 인해 혁신 제품 개발이 한계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첨단 센서에서 중요한 부분인 소자·신호처리부에 관한 기술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3. 첨단 스마트 센서 육성 계획
산자부는 2012년에 ‘센서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한 이후 2013년 하반기에 ‘첨단센서 육성산업’에 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첨단 스마트센서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2025년까지 센서 산업 고도화를 통해 4대 센서 강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 핵심 센서 10개 국산화 ▲ 세계 센서 시장 점유율 5.0% ▲ 세계 최고 수준의 중견 센서 기업 20개 육성을 향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에 더해 산자부는 현재 추진 중인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웨어러블 스마트 장치와 자율주행자동차처럼 첨단 스마트 센서의 활용도가 높은 과제들과 연계해 향후 개발될 스마트 센서의 상용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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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자부는 스마트 센서 전문 기업이 수요(세부 분야, 기술 수준 등)를 제시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이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고급 센서인력 양성’도 추진 중이다.산자부는 이번 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첨단 스마트 센서를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시도인 만큼 향후 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IoT 시대를 대비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4. 산업 파급 효과
센서 산업의 경제적 기대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약 4조 원의 생산과 1조 1천억 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는 동시에 13,800명에 이르는 고용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만약 산자부의 계획대로 국내 생산액이 증대된다면, 2020년 기준으로 약 8조 3천억 원의 생산과 2조 3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유발되고, 2만8천 명에 이르는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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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ET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