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EX 2004’를 통해 선보일 모션컨트롤 시스템
모션 컨트롤, 기계산업에서의 확실한 자리매김
‘DAMEX 2004’를 통해 선보일 모션컨트롤 시스템
기계산업 관련 전시회들은 그 규모와 분야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점차 대형화, 통합화되는 추세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4)은 이런 추세 속에서 특화된 전시아이템의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변화를 모색 중이다. 그 전면에 부각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이번 DAMEX 2004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최정선 기자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2004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4)’이 대구전시컨벤션터(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2004년도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인정받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 삼익LMS, 오토닉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메트로닉스 등 국내 모션컨트롤 시스템 관련 대표업체들을 비롯하여 요꼬가와 인스트루먼트, 미쓰도요(주) 등 외국기업과 국내기업 총 250개 업체가 참가해 로봇, 제어계측기기 등의 다양한 자동화관련 기기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션 컨트롤 시스템의 부각
기계산업관련 전시회들은 그 규모와 분야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점차 대형화, 통합화되는 추세에 있다. 이번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이런 추세 속에서 특화된 전시아이템의 개발을 통해 전문전시회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그 전면에 부각된 모션컨트롤 시스템은 최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장비산업의 기술발전에 힘입어 기계산업의 핵심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해외를 비롯한 국내 모션 컨트롤 시스템 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이 증명해 주고 있으며, 이번 DAMEX 2004에 참여하는 주요업체들의 출품내용도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모션 컨트롤 시스템 기업인 삼익LMS와 메트로닉스 등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익LMS는 고정도, 고속, 고강성의 기술요구를 충족시키는 LM 시스템을 출품할 예정이며 별도의 신제품 발표회를 준비하는 등 DAMEX 2004 전시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부진 속에도 활발한 전시참여
EXCO의 3대 브랜드 전시회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4)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CO측에 따르면 전시회 개막 전까지 220개 업체 55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205개 업체 500부스 보다 증가한 수치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이 증가하는 것은 DAMEX 2004가 해외전시회에 비해 참가비용이 저렴하고 바이어 상담이나 판로확보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관련업계의 판단 때문이라고 EXCO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대구에만 9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경북·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하면 대구 인근에는 22개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대구지역은 기계부품이나 정밀기계 산업이 주종(전체 7천여 기업 중 43%)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자동화기기전에 대한 기반수요가 많다는 점도 이번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이 성황리에 준비되고 있는 이유로 보인다.
바이어 중심의 전문 무역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중국·일본·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독일·캐나다·아르헨티나 등 총 25개국에서 300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190명)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CO 오경묵 홍보팀장은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지정된 이번 전시회는 정부와 대구시의 자금지원으로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게 되며, 실질적인 무역거래를 이루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바이어 중심의 전문 무역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는 △국제자동화 심포지엄 △자동화관련 국제학술대회 △해외 자동화 기술관련 세미나 △신제품 및 신기술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대구경북지회 추계학술대회’와 ‘공작기계 및 마이크로팩토리 기술세미나’도 함께 개최되면,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로 삼익LMS의 ‘LM시스템 신제품 소개’와 반도종공의 ‘신개념 리프팅 디바이스’ 등이 열린다.
모션 컨트롤 관련 주요참여업체
모션 컨트롤 시스템, 공장자동화, 로봇, 제어계측기기, 물류시스템, CAD/CAM, 정보시스템 등 모든 기계산업분야를 총망라하여 전시하게 될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서울권에 집중되어 있는 전시회 현황에서 충청이남의 국내 모션 컨트롤 관련업체들에게 기술경쟁력 제고와 정보습득 및 마케팅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모습으로 제5회를 맞는 ‘DAMEX 2004’ 전시회에서 모션 컨트롤 시스템과 관련된 출품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대곤코퍼레이션
(주)대곤코퍼레이션은 1985년 창사 이래 ‘Total Solution for Motion Control’이라는 모토 아래 FA구성 및 요소기기분야의 판매 및 기술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축 동시 제어 및 동기 128축까지 제어가 가능한 UMAC SYSTEM과 독립형 방식으로 이더넷을 통한 생산라인에 직접 네트워크망 구축이 가능한 레전드 500 시리즈 등을 출품하게 된다.
특히 시스템 동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무빙 데모를 설치하여 참관객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며, 관련제품의 엔지니어들이 전시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기술적인 문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레전드 500 시리즈는 컬러인식과 최대 분당 4천개의 실시간 검사가 가능하며, 외관검사, 위치 조정, OCR, 문자인식, 바코드판독, 로봇 컨트롤 등에 적용된다. 이더넷을 통해 직접 네트워크망에 구축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한 원격진단,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도체, FPD 생산장비, 정밀 가공기기, 로봇 등의 서브미크론 포지셔닝에 적용이 가능한 UMAC SYSTEM은 32축 동시제어 및 ISA, PCI, USB, 이더넷, 디바이스넷, 필드버스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쉬운 프로그램 작성과 40MHz의 인코더 입력속도와 짧은 서보 업데이트 시간을 갖는 것이 장점이다.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
이번 전시회에서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은 대표적인 두 브랜드 Allen Bradley와 삼성의 공식 대리점인 J&T Controls와 SCK가 각 브랜드 별 전략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J&T는 산업용 제어 및 자동화 제품으로 Allen Bradley의 실시간 제어 플랫폼 ControlLogix, 전 범위 분산 I/O 제어를 위한 FlexLogix, 고성능 네트워크용 컨트롤러인 CompactLogix와 통신 그리고 HMI 환경으로 구성된 통합 아키텍쳐를 보여주고 생산성 향상과 확장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사례 등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중소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형 PLC인 CompactLogix와 MicroLogix 시리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CK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의 차세대 PLC NX시리즈, CSD3 서보 드라이브, 멀티 모션 컨트롤러(MMC, MAC Plus), 인버터, IMC C/D 등 국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제품들은 중소형 단위기기 제어용으로 최적의 구성이 가능하여 사출기, 엘리베이터, 주차 설비, 세차기 등 반도체 장비와 같이 산업용 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한 범용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트로닉스
로터리 인코더 개발, 생산 전문업체인 (주)메트로닉스는 엘리베이터, 서보모터, 주유기, OA장비, 계측장비 등 각종 산업용에 응용되는 다양한 모델의 용도별 전문화된 인코더를 생산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메트로닉스는 고성능의 영구자석을 채용하여 소형 사이즈를 실현한 AC 서보모터와 드라이브, 로터리 인코더를 출품한다.
AC 서보모터 15Kw는 고정밀 인코더를 적용하여 제어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터 수명이 강화되었으며, IP65급의 보호로 내환경성을 높였다. 한편 AC 서보 드라이브는 최신 앱솔루트 통신형 인코더수신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고속 펄스입력 처리능력이 향상되었다. 안정된 통신 프로토콜 적용으로 터치로더, PC, PLC 등 주변기기와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며, 공작기계, 사출기, 로봇전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함께 선보인 소형 위치 전용 드라이브 ‘VK 시리즈’는 32bit 고성능 DSP와 대용량 메모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 추가 및 사용안정성이 강화되었다. 반도체 제조, 검사장비와 전자부품 가공기, 로봇전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최초로 출시된 30W∼15Kw AC 서보모터는 첨단 금형기술을 이용한 분할코어 방식을 채용했으며, 정밀한 정렬권선을 적용하여 고효율, 소형화를 실현했다.
삼익LMS(주)
삼익LMS(주)는 일본의 THK사와 기술 제휴하여 리니어모션 시스템 분야의 핵심부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다. LM 가이드는 반도체 제조장비, LCD 제조 및 검사장비, 각종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기기, 머시닝 센터, CNC 선반, 목공기계, 방전 가공기, 연삭기 등의 공작기계와 일반 산업기계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삼익LMS는 국내 최초로 LM 가이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소재 국산화, 생산품목의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LM 가이드를 비롯하여 차세대 리니어 모션 시스템인 볼리테이너 타입의 제품을 선보인다.
삼익LMS의 LM 가이드는 서큘러 접촉 구조로 취부면의 오차를 흡수하여 부드러운 운동이 가능하며, 예압을 걸어도 구름저항의 증가가 없는 고강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미끄럼 안내에 비하여 마찰계수가 작아 로스트 모션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위치 결정 정도가 높은 제품이다. 또한 볼리테이너 타입의 메카트로 시스템은 THK사의 LM 가이드와 볼나사 사용으로 고속, 고정도 위치 제어가 가능하며, 정밀 위치 제어용으로 서보 모터를 사용하였다.
삼익은 LM 가이드 제조기술로 리테이너형 LM가이드를 채용하여 고가속, 저발진, 저소음의 리니어 모터 기술을 실현하였다. 이러한 리니어 모션 시스템은 고객과 설비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고 고품질, 저가격, 무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삼익측은 설명했다.
㈜아이에이 코리아
공장자동화의 필수품인 직교좌표 로봇 전문 생산업체인 (주)아이에이 코리아는 일본의 X-Y 로봇 제조사인 IAI사의 국내 종합 대리점으로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초소형, 고신뢰성의 32bit 수퍼 컨트롤러 최신제품과 볼스크류 타입의 대형 Gantry 로봇, LCD 관련 클린 10클래스 대응 로봇, 저가형인 단축전용 로봇 등을 선보인다. 또한 IAI사의 자체설계로 제작된 액츄에이터는 모터 및 기구부를 일체화한 소형모델로 적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LS 시리즈는 리니어 서보 액츄에이터로 긴 스트로크에서 최고속도 초당 3000mm를 실현하여 속도의 저하가 없으며, 최대 3G의 고가속, 고감속이 가능하다. 또한 컨트롤러는 드라이버, 컨트롤 유니트, 전원이 일체로 된 올인원 타입으로 엑츄에이터와 케이블로 접속하는 것만으로 작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이번 전시회에 PC 기반 제어 및 계측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중 LabVIEW, cFP(Compact FieldPoint) 그리고 CVS(Compact Vision System) 등을 출품한다.
LabVIEW는 순서도 개념을 프로그래밍에 직접 도입하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LabVIEW 7.1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애드온 모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타임 모듈은 윈도우 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리얼타임 OS(RTOS)가 탑재된 타겟 하드웨어에서 수행시킨다. 또한 FPGA 모듈은 시뮬레이션, 고속 제어 프로토타이핑, 그리고 하드웨어 아날로그/디지털 입출력 프로토콜 테스트 등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포켓PC 및 팜 PDA 장치를 지원하는 PDA 모듈은 PDA를 계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제어 시스템 또는 휴대형 데이터 수집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NI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PLC의 수행능력 한계와 프로그래밍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산업 자동화 장비인 PAC(Programmable Automation Controller)를 도입하고 있다. PAC에 속하는 한국NI의 cFP는 자체적인 부동 소수점 연산 가능한 산업용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으며, 높은 수준의 견고성이 보장되어 여러가지 통신 방법을 제공한다.
한국자동화표준시스템연구조합
자동화 장치 및 부품을 사용하여 제작되는 자동화기계의 범주는 이들을 제어하는 자동화 시스템간의 주요 필드버스 통신과 개방형 제어기기, 자동화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장치를 포함한다.
한국자동화표준시스템연구조합은 이와 같은 자동화 시스템의 사용회사, 제조회사, 연구기관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자동화 시스템에 관한 기술적 과제 및 표준문제를 연구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동화 표준 시스템의 제정, 보급 발전을 목표로 지난 1992년에 설립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합은 ‘자동화기계 공유네트워크(FAB2B) 구축지원사업’과 관련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FAB2B 구축지원 사업은 지난 2000년 산자부 지원 국책사업인 ‘산업부문 기업간(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서 출발한다. 특히 FAB2B는 2002년부터 시작된 3차년도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올 2004년 정부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