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X축 기술 적용으로 작업 효율 극대화 실현
최근 정부와 지자체들이 로봇산업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산업용 로봇전문기업 다사테크는 신개념 데스크탑 로봇인 MTR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장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MTR 시리즈는 일체형 AI 압출베이스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강도를 30% 이상 향상시켰으며, 트윈 X축으로 작업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사테크는 향후 지능형 로봇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을 가지고 있다.
글/ 온석원 기자(onpachino@motioncontrol.co.kr)
![]() |
| 다사테크의 신형 데스크탑 로봇 DTR3-221T |
국내외 로봇산업의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로봇산업을 차세대 10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집중적인 육성방침을 내놓고 있다. 국내 지자체들 역시 산업자원부와 함께 서비스, 제조, 네트워크형 로봇 분야에 대한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인 로봇산업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15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반도체 산업과 공작기계부문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세가 이어져오고 있으며, 약 1조 4000억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용 로봇업체의 선두주자 가운데 하나인 ㈜다사테크가 신개념의 데스크탑 로봇 DTR 시리즈를 선보이며, 빠른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오토메이션 엑스퍼츠와 계약을 맺고 미주지역에 신형 데스트탑 로봇과 직각좌표로봇, 스카라 로봇 등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이 회사는 경제형 DTR-T 시리즈로 중국과 동남아시장에 대한 마케팅 역량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코스닥에 상장된 다사테크는 산업용 로봇 이외에 지능형 로봇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민로봇사업단에 의해 2기 국민로봇 참가사로 선정되었으며, 유아교육 전문업체인 한국몬테소리판매와 제휴를 맺고 지능형 애완로봇 제니보의 공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다사테크 로봇사업부의 김민곤 대리는 “새롭게 선보인 신형 데스크탑 로봇 DTR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 물리적 강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이 제품은 트윈 X축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작업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다사테크의 매출액 대부분은 산업용 로봇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향후 서비스 로봇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제품개발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일체형 압출베이스로
30% 이상 물리적 강도 향상
![]() |
| DTR2-441T |
다사테크의 신형 데스크탑 로봇 DTR 시리즈는 기존의 조합형 로봇베이스와 달리 신개념의 일체형 AI 압출베이스를 적용해 기계적 강도를 30% 이상 높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위치 제어 기능과 정밀도, 평탄도를 향상시켰으며, 저진동, 저소음화도 실현했다. 다사테크는 EZ소프트웨어와 캐드 I/F 등 PC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엔지니어가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시리즈는 고강성 매커니즘과 고성능 로봇컨트롤러를 결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속, 고정밀의 3차원 직선 및 원호 보간을 실현하고 있다. 정밀 코너링 모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MMI 기능과 실링, 나사체결용 전용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지니어는 정밀 실링 작업이나 나사체결작업, PCB 루팅 작업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DTR 시리즈는 알루미늄 주물베이스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형 더스트 커버를 채용해 작업시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고강성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제품은 이동시나 작업시 충격에 의한 틀어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컨트롤러 내장형의 경우 슬리이딩 개폐구조로 인해 메인터넌스 작업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트윈 X좌표 개념을 도입해 1개의 배드 위에서 2개의 X축 작업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텍타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다사테크의 DTR 시리즈는 주축인 X축 이외의 또다른 축을 클린형으로 채택했으며, 이로 인해 디자인과 방진효과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AC서보모터를 채용해 부하 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며, 정밀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김민곤 대리는 “DTR 시리즈는 기능형 외관사출커버를 채용하고 있어 외산제품에 비해 컴팩트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며, “엔지니어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외관구조도 가지고 있으며, 기술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 모두 우수한 시장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사테크는 수평다관절 로봇인 DSM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고도의 모션제어가 가능한 IM-시그마 컨트롤러와 결합해 고속, 고정밍, 고가반하중을 실현하고 있다.
이 제품은 ±0.03mm이내의 위치정밀도와 15kgf의 가반하중을 보여주고 있다. 원점복귀 시간도 기존에 비해 5배나 빨라졌으며, 볼스크류와 볼 스플라인 일체형 Z축을 가지고 있다. 3차원 실링, 디스펜싱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작업도 가능하며, 툴 옵센과 R축 보상기능도 가지고 있다.
웨이퍼 로봇 국산화로
반도체 분야까지 영업 확대
![]() |
| 다사테크 로봇사업팀의 김민곤 대리 |
지난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해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다사테크는 데스크탑 로봇이나 수평다관절 로봇 이외에도 웨이퍼용 진공로봇, 대형 디스플레이 핸들링 로봇 등을 국산화해 반도체 분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향후 반도체 분야의 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다사테크는 이와 동시에 지능형 로봇, 서비스형 로봇 시장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2006년 인천공항이나 서울역에 공급한 공공도우미 로봇 등 지능형 로봇의 매출규모는 아직 작은 편이지만 올해부터 점차 늘어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다사테크의 김민곤 대리는 “산업용 로봇의 경우 스텝모터형 3종 시리즈와 서보모터형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형, 중형, 경제형, 고급형 제품을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엔저현상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된 일본업체들과의 대결에서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사테크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 시장의 외연을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