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이 뭉쳤다!!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연합군 출범
지난 2007년 5월 14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IT 업계 양대산맥이자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라이벌인 LG와 삼성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등 디스플레이 패널 4사 세계1위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협력’, ‘수직계열화 타파’, ‘공동 R&D’를 핵심으로 하는 8대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창립 총회를 열어 삼성전자 이상완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글/ 전유준 기자(yjchun@motioncontr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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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완 회장 |
지난 2007년 5월 14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IT 업계 양대산맥이자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라이벌인 LG와 삼성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등 디스플레이 패널 4사 세계1위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협력’, ‘수직계열화 타파’, ‘공동 R&D’를 핵심으로 하는 8대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창립 총회를 열어 삼성전자 이상완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패널 4사는 그간 해외기업과는 활성화되어 있으면서도 유독 국내 대기업간에는 미진했던 특허분야 협력를 추진하고,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중 ‘특허 협의체’를 설치하여 특허협력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R&D 사업에서 발생한 특허에 대해서 기업간 공유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TV 생산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에서 상대방 계열사의 패널을 구매하지 않던 관행을 버리고 패널 상호구매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TV 생산업체는 물류비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패널업체의 경우도 시장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TV 생산업체와 패널업체는 6월까지 상호 교차구매가 가능한 패널 종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경쟁사 패널 상호 구매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신기술 분야 R&D 성과 확산과 연구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 R&D를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허 공유, 대형 컨소시엄형 R&D, 연구거점기관 공동R&D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마련하였다. 향후 공동 R&D는 산자부와 업계의 공동으로 금년 8월 구성되는 전략기술위원회에서 과제를 선정하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디스플레이 전략기술개발사업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업계는 패널크기, 장비, 재료 등에 대한 표준화, 중장기 산업발전로드맵 마련 등을 통해 패널업체 원가절감 및 장비, 재료분야 후방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완 회장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LCD 탕정 사업장에서 협회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삼성전자의 사장으로서 경쟁업체와의 경주에 노력했다면, 이제부터는 협회 회원사의 상생협력에 대해 먼저 생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영수 LG필립스LCD 대표의 50인치대에서 표준화가 이뤄져야 상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에 대해 “50인치대에 있어서는 협력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도 필요하다.”며, “패널의 크기를 동일하게 하는 방안은 나름의 가치가 있는 만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완 회장은 “중요한 것은 현재의 지나친 단가 인하다.”며, “이에 따라 제조사와 장비 부품업체 사이의 단가결정 체계의 정립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회차원에서 더 고민을 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소재 부문의 국산화가 절실한데, 관련 기업 및 기술의 육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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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
디스플레이 상생협의 결의문
삼성전자,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이하 “수요대기업”이라 한다)를 비롯,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원사 일동은 산업의 동반발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아래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결의한다.
하나, (협력기반 구축) 우리는 상생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중장기 발전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노력한다.
1. (상생협력협의체 구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내에 상생협력위원회 및 관련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협력사업을 상시적으로 추진한다.
2. (산업공동로드맵 수립) 산,학,연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로드맵을 공동으로 수립하여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데 앞장선다.
3. (공동 R&D 수행) 기술개발 성과를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패널기업간, 장비,재료,부품기업간 공동 R&D를 추진한다.
하나, (대-대기업간 협력) 수요대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노력한다.
1. (특허 협력) 공동 R&D 등을 통해 확보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고 특허 관련 정보의 수집, 활용과 특허분쟁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2. (패널 상호구매) LCD 패널 등 상호간 조달 가능한 품목에 대해 구매선을 다각화함으로써 산업 이익의 극대화 및 보완적 협력을 추구한다.
3. (표준화) 패널,장비,재료,부품 개발 및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관련 품목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하나, (대-중소기업간 협력) 수요대기업과 장비?재료?부품기업은 상호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발전을 도모해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1. (장비,재료 공동 성능평가) 국산 장비,재료,부품에 대한 성능평가 및 공동 인증사업을 LCD외에 PDP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R&D, 사업화 및 구매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
2. (수직계열화 타파) 기존 납품 및 계열관계를 떠나 경쟁력 있는 장비,재료,부품기업들에게 납품기회를 보장하는 등 시장원리에 입각하여 수요대기업의 구매시장을 공정하게 개방한다.
2007년 5월 1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원사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