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사업이 기대된다
이라크서 총 1억 640만 달러 수주 … LS산전
최근 LS산전은 이라크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멘스, ABB, 알스톰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이라크 전력청(MOE)이 발주한 배전제어센터(DCC) 구축사업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 LS산전은 이라크 대형 수주를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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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또 다시 이라크 스마트그리드와 송·배전(T&D) 분야에서 총 1억 달러가 넘는 대형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LS산전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전력청(MOE)이 발주한 배전제어센터(DCC: Distribution Control Center) 구축사업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초 132/33kV급 GIS(Gas Insulated Switchgear)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를 바그다드 소재 전력청과 계약했다. 금액으로는 DCC 사업 6700만 달러에, GIS 변전소 3940만 달러를 합해 총 1억 640만 달러(한화 1152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입찰은 이라크 전력청이 지멘스, ABB, 알스톰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형 중전기 업체로 참여 대상을 제한한 가운데 일군 결과여서, LS산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LS산전은 이라크 대형 수주를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C는 배전급 변전소를 구성하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의 기능을 감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상황 또는 비상상황에서 정보를 취득해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이다.
특히 국내는 변전소 간 거리가 짧아 유선으로 통신하는 반면, DCC는 안테나를 통한 무선 통신(IT) 방식을 적용해 토지가 넓은 국가에서 전력설비 관련 정보를 장거리 전송할 때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DCC 구축사업은 한국기업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해외수주를 체결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수주가 향후 한국기업의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진출에 있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S산전은 24개월 납기로 2015년 초까지 이라크 전역에 총 7개의 DCC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약 430여 개 변전소의 운영 상황을 통신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배전 분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132kV 4개 변전소와 33kV 70개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이번에 132/33kV급 GIS 변전소 3개를 추가로 건설하게 됐다.
132/33kV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압을 각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전압으로 강압시키는데 있어 132kV의 전압을 33kV로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LS산전은 설계에서 기자재 조달에 이르는 전과정을 전담하는 턴-키 형태로 프로젝트를 수주해 전력시스템 전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