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장비 업계 동향
매출 증가 추세, 적극적인 투자 전망돼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들이 성장한 매출을 지속적으로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분야 특성상 활발한 기술개발로 특허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업체가 반도체 미세공정과 OLED관련 설비 투자를 늘리면서 일본 설비업체의 매출 성장이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업체들의 기술적인 발전이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다면 당분간 일본 설비업체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진피앤씨는 TFT-LCD Glass 보호필름 중 하나인 MS필름을 대만코닝(Corning Taiwan)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을 완료했다.
초도 수출 규모는 약 2억원 가량이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약 2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진피앤씨가 수출하는 제품은 지난 2004년에 삼성코닝정밀소재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특허 제품으로, LCD 유리기판의 생산 공정과 운송 시 유리기판의 파손 및 오염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기존 외국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과 제품 편의성 등이 우수해 2006년 첫 공급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늘려와, 현재는 삼성코닝정밀소재에 전량 공급 중이다.
2011년 초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원으로 미국코닝과 제품 수출을 협의해온 한진피앤씨는 이번 대만코닝을 시작으로 일본코닝, 중국코닝에도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59% 상승한 399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9억, 16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02% 상승해 올해 사상 최대인 1,5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SMD, 5조원 이상 투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조원 이상을 AMOLED에 투자하기로 했다. SMD는 삼성금융그룹 본관에서 비공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MD의 올해 투자금액은 5조 4000억원이다.
SMD 관계자는 현재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IR에서 질문에 관해 대답한 것은 맞지만 아직 내년도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MD는 내부 보유 현금인 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1조원대의 증자와 1조5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 등으로 투자 비용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스, 광주지역 생산체제 구축
필립스가 광주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LED 가로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광주시와 광산업계에 따르면 필립스 전자는 최근 광주 첨단산단에 있는 LED조명 업체 ‘나노팩’은 LED 도로조명 생산 및 판매에 관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나노팩은 필립스로부터 LED 모듈을 비롯한 핵심부품을 지원받으며, 필립스는 그동안 모든 생산 공정에 대해 기술진이 방문해 점검을 마쳐, 시제품 생산까지 끝낸 뒤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나노팩이 생산하는 LED 가로등은 제조원 ‘나노팩’, 브랜드는 `‘나노팩’, ‘필립스’ 공동 브랜드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 설비업체 매출성장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도체와 패널업체가 미세공정과 OLED 패널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4분기 일본의 관련 8개 반도체/패널 설비 업체의 매출이 3분기보다 30%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설비업체의 매출 성장은 한국과 대만업체가 반도체 미세공정과 OLED관련 설비 투자를 늘리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대규모의 반도체 미세공정과 OLED 설비, 대만의 TSMC가 28~32nm 설비를 대량 구매하면서 전체 설비시장의 급성장했으며, 일본과 미국 반도체와 OLED 관련 업체도 설비투자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일본 설비업체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