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 시스템 국산화 어려움, 자동화 제어산업 육성 위한 지원정책 필요

최근 국내 서보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서보제품의 수급문제는 서보 시스템의 국산화란 새로운 숙제를 안기고 있다.

 

국내 서보 모터의 기능은 일본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를 제어하는 모터 드라이브 부품의 기술이 떨어져 서보 시스템 전체 대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서보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만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정부 R&D 사업에의 참여, 그리고 정부에서의 자동화 제어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

 

 


서보 시스템은 제어기능을 수행하는 서보 드라이브와 실제 제어 출력을 구현하는 서보 모터로 구성되고 상위 시스템으로는 NC나 모션컨트롤러 그리고 PLC 등과 인터페이스 되어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최근의 서보 시스템에 있어서 변화 방향은 고정밀 제어, 네트워크화, 고속응답, 고출력화, 성선화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국내 서보 모터의 기능은 일본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를 제어하는 모터 드라이브 부품의 기술이 떨어져 서보 시스템 전체 대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서보 모터 업체는 알고리즘과 회로를 가지고 서보 모터에 명령전달 기능을 하는 모터 드라이브를 직접 개발하지 못해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리지 못하고 있다.

 

서보 모터의 국산화에 성공, 양산까지 접어든 상태지만 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15%에 머물고 있는 상황.

 

특히 반도체 제조장비를 발주할 때 아예 서보 모터를 일본 특정회사 제품으로 지정하는 일이 많아 국산 제품이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기술개발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국산 서보 모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핵심이라 판단된다.
 

하이젠모터의 최절 박사는 “국내의 서보 시장은 1000억원 내외라고 보고 되고 있으나 국내 제품이 설 자리는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다.”며, “미래 산업의 중추를 이룰 이 분야에서 결과적으로 구동계를 담당하는 서보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일정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선진국과 격차를 좁혔다고 생각도 되지만 이를 구성하는 핵심요소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비단 서보 시스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자동화 업계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제적 경쟁력을 배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 전략산업으로의 집중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이젠모터의 김재학 대표이사는 “과거 국내 자동차 및 조선산업이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한 것처럼 모션 컨트롤 관련 제품도 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정부 R&D 사업에의 참여, 그리고 정부에서의 자동화 제어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 좋은 예를 하이젠모터가 제시하고 있다. 하이젠모터는 고성능 동기 다축 구동을 위한 대용량 고출력 동기전동기, 서보 드라이브, 전력회생장치 및 모션 제어장치 모듈화 개발을 추진한다.

 

이 개발은 하이젠모터가 총괄하고 총 9개 기관이 참여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작년 6월 1일부터 2013년 5월 31일까지 총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모션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대외 무역적자분야의 적극적인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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