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 하노버 2005, 제조 기술을 위한 혁신 제품들이 달린다

 

미국 IMTS 및 일본 JIMTOF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공작기계 국제 전시회로 손꼽히는 EMO 공작기계 박람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독일 하노버 메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세계 첨단 공작기계 및 자동화기기들이 대거 참여했다.

<편집자 주>
 

세계 최대의 공작기계 관련 전문 전시회인 EMO Hannover 2005 전시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전세계 39개국에서 20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제조산업을 위한 공작기계 관련 최신의 동향과 첨단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총 82국으로부터 수만명에 이르는 참관객들의 관심이 EMO 전시회가 열린 하노버에 집중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속 고정밀 가공장비와 환경친화적 장비들이 다수 출품되어 첨단과 친환경의 기술 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MO(Exposition Mondial de la Machine-Outil) 공작기계 전시회는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마다 번갈아가며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서 유럽지역에 출시되는 최신의 첨단 제품들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눈에 띠는 주요 제품으로는 CNC 프로파일 연삭기, CNC 다축 자동선반, 고급형 머시닝센터, 복합 CNC 선반을 비롯하여 CNC장치, 각종 정밀측정기, 메카트로닉스 자동화 관련 주변기기 등이다.
 

 

고정밀 친환경 장비 대거 출품
 

 

특히 고속 고정밀 공작기계 및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위한 고정밀 기기들도 주목되었다. 정밀 이송을 위한 볼스크류, LM가이드를 비롯하여 고속 5축 가공기를 위한 리니어 모터 및 DD(Direct Drive) 모터, 그리고 각종 슬라이드, 스테이지, 베어링, 모듈러 유닛 등에 대한 관심과 이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계 메이커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객은 지난 2001년보다 35% 증가하였으며, 해외로부터 찾아온 참관객도 아시아와 북미지역에서의 방문이 집중적으로 늘어나 해외 방문객도 지난 전시회보다 10% 이상 늘어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펼쳤다.

일본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참관객이 찾았으며, 다음으로 스위스, 인도, 이탈리아,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시 규모면에서도 지난 2001년 전시회보다 80%나 증가한 162,000sqm 규모로 크게 늘어났으며, 60% 이상이 독일(839업체), 이탈리아(292업체), 스위스(134업체), 대만(126업체), 스페인(78업체), 일본(71업체) 등 주요 38개국으로부터 온 출품업체들이 차지하였다.

 

 


독일의 공작기계 시장은 현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순조로운 항해를 막 시작하고 있다.

수출은 13%의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내수는 3% 감소하는데 그쳤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러시아 등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미국과 서유럽 지역에 이은 독일 공작기계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독일공작기계협회(VDW)에 따르면, 금년도 독일 공작기계 시장은 전년보다 5% 성장하여 1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최대 호황기였던 2001년도의 수준으로 시장이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 가드너사 발표에 따르면 2004년 세계공작기계 생산은 453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일본, 대만의 공작기계 산업이 역시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즉 미국의 공작기계 소비는 30억 달러로 2003년에 비해 43%라는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일본은 공작기계 수주 사상 3번째로 1조 엔을 돌파하였으며, 대만의 경우 공작기계 수출이 23억 달러로 34% 신장이라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 업체 성적표 우수

이번 전시회에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위아(현대-기아), 화천기계, 한화기계, SMC 등 24개업체가 출품하여 유럽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복합 다기능 터닝센터, 고속 고정밀 수평형 머시닝센터, 알루미늄 휠 전용가공기, 자동화 시스템 등 모두 16품목을 전시하였다.

유럽지역에서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확대 및 고객밀착 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독일법인(DIG ; Doosan Infracore Germany)의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신흥시장인 러시아 및 동유럽지역 시장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위아는 [현대-기아 머신] 이라는 브랜드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머시닝센터, 선반, 복합기계 등의 최신 공작기계를 출품하였다.

위아의 머시닝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주축이송속도인 10,000~20,000rpm을 실현하였으며, 듀얼 테이블을 채용하여 가공에서의 편의성과 정밀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화천기계, 한화기계도 CNC 선반, CNC 밀링, 머시닝센터 등을 유럽시장에 선보이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2005년 9월호 [월간 모션컨트롤]
www.motioncontrol.co.kr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