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ENS PLM Software, PLM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기식 기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www.siemens.com/plm)는 지난달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멘스 PLM 데이 2008(2008 SIEMENS PLM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현장에는 약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의 사용자 및 채널 파트너사가 참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신제품에 대한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글·이상헌 기자(lunch@motioncontrol.co.kr)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특정한 부서뿐만 아니라 기업 내 전 부서 간 유연하게 활용해야 할 업무 프로세스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권경렬 대표는 “과거에는 기업의 R&D에 국한되던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기획이나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고객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며, “PLM을 사용하는 기업 역시 최종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다 보니 PLM 개발사가 이 부분들까지 모두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관련 업계의 최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즉,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제품 개발업체가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이를 결과물로써 나타내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PLM 업체들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CAD를 이용한 제품 설계 및 개발 과정에 있어서의 설계 유연성 확보가 가능해진다면 통합 PLM 솔루션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권대표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존 CAD 설계과정에서의 History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LM 시장 전망 ‘맑음’

AMR 리서치의 PML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같은 시장요구(비용절감과 매출증진)에 처해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SMB 기업들은 PLM의 투자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출처: Jeffrey Hojlo, Eric Klein / April 10, 2008, AMR Research). 따라서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PLM 도입에 적극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이 같은 중간 시장(Mid-Market)의 확대를 예상하고 2005년에 중소기업용 PML 솔루션인 벨로시티(Velocity)를 출시한 바 있다. 벨로시티는 CAM, PDM, CAD, CAE의 네 가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PLM 솔루션이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간 시장에서의 CAD는 2007년에 전년대비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PLM 매출은 14% 신장됐다. 특히 벨로시티 시리즈는 같은 기간 동안 2배 가까운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간 시장의 다양한 기업들은 구축하기 빠르고 사용이 용이한 PLM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벨로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벨로시티는 진정한 CAD 중립적인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했고, 멀티 CAD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새미 싯(Sammy Sit) 디지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솔루션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이사는 “2005년 벨로시티 출시 이후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2년6개월여 동안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벨로시티 매출의 90%가 채널 파트너사에서 발생하며, 이들의 80%는 특정 솔루션이 아니라 벨로시티 통합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History-Free, 동기화 기술

지멘스 PLM 데이 2008의 핵심은 벨로시티 시리즈의 솔리드 엣지(Solid Edge) 및 NX6를 통해 선보인 업계 최초의 ‘동기화 기술’에 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가 제품 설계를 할 때 단순한 제품(소형 가전, 사무기기 등)의 경우 개발 과정에서의 설계 변경사항이 잦지만, 그 구조가 간단하고 무엇보다 History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History 기반의 설계에 있어서의 구조변경은 기존 작업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즉 Direct Editing은 History랑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Feature Editing의 경우 현재 History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동기식 기술은 CAD 사용자들이 기존 제품에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기능이다. 특히 History 기반 지오메트리 데이터 이용하는 설계자들에게 있어서 동기화 기술 기반의 NX6는 ‘설계 변동’이라는 골칫거리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리차드 부시(Richard J. Bush) NX 디지털 시뮬레이션 솔루션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동기식 기술은 설계 시 빠른 작업이 가능해, 타 CAD 솔루션에 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NX6는 사용이 쉽고 멀티 CAD 환경에서 사용 가능해, 디자인 설계 단계뿐 아니라 제조를 통틀어 모든 제조 과정에서 효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NX6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산업 전문 박람회인 하노버 페어(Hannover Fair)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이번 버전은 지난해 발표된 NX5에 동기식 기술을 더해 한층 발전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권경렬 대표는 “지금까지 새로운 제품 설계 시에 데이터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작업 후 설계 변경 작업 시 문제가 되면 재사용이 불가능했다.”며, “그러나 NX6를 사용할 경우 기업이 History 기반 모델링에 지금까지 투자를 해왔다고 하더라도 이전의 설계 데이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동기식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솔리드 엣지 및 NX6 외에도 벨로시티 시리즈 신규 제품군으로 ‘팀센터 익스프레스 버전4(Team- center Express V4)’, ‘캠 익스프레스 버전6(CAM Express V6)’, ‘피맵(Femap)’을 선보였으며 이번 분기에 시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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