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FINETECH JAPAN/Display2008

초박형과 초대형에 상반된 이슈, 전자종이 주목

 

FPD 업계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 제 18회 FINETECH JAPAN/Display2008가 10년 연속 확대된 규모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박형과 초대형으로 양극화된 제품들이 이슈가 되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자종이의 전시는 디스플레이의 실용화를 예감시켰다. 해마다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내년에는 어떠한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을 모을지 기대된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지난 4월 1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제 18회 FINETECH JAPAN/Display2008’ 전시회가 668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년 연속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작년 보다 증가한 56,753명을 참관객을 기록했으며, 평판 디스플레이를 개발, 제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장치, 부품 및 재료, 기술과 완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평이다.

한국에서는 KDIA(한국디스플레이협회)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주관으로 한국 공동관이 설립된 것을 비롯 총 31개 업체가 참가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에 한국의 기술을 알리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도 이어지는 등 많은 기업에서 예년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대만, 중국 등의 참관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전시회 사무국 측에 의하면 한국의 삼성, 엘지, 대만의 AUO, CMO, CPT 중국의 BOE, VISIONOX에 직접 방문하여 참관자 프로모션을 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참관자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전시회 첫 날에는 기조 강연, ADY, 중역을 위한 리셉션 파티 등 풍부한 이벤트가 열려 그 열기를 더하였다. 기조 강연은 ‘일본 FPD 산업의 장래비전과 메이커 각사의 전략’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한국 FPD 포럼에서는 ‘세계 시장으로 전개하는 한국 FPD 기업들의 사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스플레이뱅크의 권상세 대표, LG 디스플레이의 안병철 상무, 삼성 SID의 이우종 상무가 강연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최고의 FPD 제품을 뽑는 ADY(Advanced Display of the Year)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당 3개 제품이 사전에 선정되었다. 디스플레이 모듈 부문에서는 파이오니아의 풀하이비전 플라즈마 TV ‘KURO’ PDP-5010HD, 제조장치 부문에서는 야스카와 전기의 운송 로보트 MOTOMAN-CDL3000D, 검사/수리/측정 부문에서는 코니카미놀타센싱의 분광방사휘도계 CS-2000, 부품/재료 부문에서는 후지필름의 TN모드액정TV용 시야각확대필름 WV-EA가 각 부문의 그랑프리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야스카와에서 선보인 10세대 운송 로봇, 마쯔시타의 150인치 플라즈마 및 초박형(24.7mm)디스플레이, 브리지스톤, 이잉크, 후지츠에서 선보인 전자종이, 뉴사이트에서 발표한 3D 디스플레이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내년에는 도쿄 빅사이트 동전시장의 6홀 전관을 사용하여 7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전시 스페이스의 80%가 예약이 된 상태라고 한다. 내년에는 어떠한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을 모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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