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트로닉스, “잠재력 많은 한국시장···본격적으로 제조시장 개척하겠다”

서보토로닉스가 중국에 서보트로닉스 차이나 설립에 이어 지난 7월 1일 서보트로닉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주황순 서보트로닉스코리아 지사장과 서보트로닉스 마이클 로텔맨 비즈니스 디벨로먼트 이니셔티브 마켓 디렉터(Michael Rotelman Business Development Initiative Markets director)를 만나 국내 제조시장에서의 서보트로닉스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 7월 서보트로닉스코리아가 한국에 첫 발을 디뎠다. 서보트로닉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A. 지난 1987년 설립된 이스라엘에 있는 서보트로닉스는 로보틱스·프린팅·의료장비·신재생 에너지·CNC·전자제품 등에 필요한 동작제어 기반 자동화 업체다. 서보트로닉스는 모션 컨트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표준화와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제품군과 모션 제어 솔루션은 고객사 요구에 맞춰 제품의 적합성, 기능, 비용, 사양을 충족시키면서 설계됐다.

 

Q. 서보트로닉스차이나에 이어 한국에 서보트로닉스코리아를 설립한 이유가 있다면.

 

A. 한국 제조시장은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 판단했다. 앞서 미리 한국 제조시장을 조사한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도입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서보트로닉스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기 3~4년 전부터 대리점 체제를 이뤄 비즈니스를 했다.

 

한국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 파악을 했으며, 이를 통해 신뢰성이 있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이미 어느 정도 확보해 둔 상황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국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모션과 서보 시장이 크고 가능성이있기 때문에 주저없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앞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Q. 한국 제조시장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A. 한국에서는 주요 대기업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고, 대부분의 고객사들이 짧은 납기와 낮은 공급가격을 최고의 품질로 요구한다는 점이다. 가격대응에 한계는 있겠지만, 한국 제조시장에 맞게 맞춤 서비스 제품과 기술을 제공해 승부수를 띄우겠다. R&D project가 있을 경우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Q. 국내 제조시장은 이미 미쓰비시, 야스카와, 오므론 같은 일본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만만치 않을거라 본다.

 

A. 서보트로닉스는 한국 고객에 맞쳐 제품을 공급했다. 앞서 한국 고객들이 이미 일본 기업 제품에 익숙해 온 것을 감안해 일본 제품의 사양과 기능, 디자인은 물론 가격까지 유사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서보트로닉스만의 기술력을 더해 하이엔드급에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 고객사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거라 본다. 서보트로닉스는 이스라엘 외에 중국에 R&D 부서가 있다. 엔지니어들이 중국에 상주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R&D 작업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중국에 있는 이스라엘 엔지니어가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Q. 해외 제품이 한국 제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A. 서보트로닉스의 최대 강점은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기술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바일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션과 서보 기술력이 잘 부합돼 있다. 지금까지 잘 개발해온 기술력 하나만으로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본다. 특히 탑재되어 있고, 또한 대부분 폐쇄적인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는 타사 제품들과는 다르게 개방형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개방형 알고리즘은 고객사가 자체 개발한 리눅스기반 알고리즘을 서보트로닉스 알고리즘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 부분만 봐도 타기업 제품들은 대부분 폐쇄적인 아키텍처로 되어 있지만 서보트로닉스는 개방형으로 제작됐다. 개방형 알고리즘은 고객사 리눅스 기반으로 서보트로닉스 오픈소스를 가지고 인터그레이션을 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고객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보트로닉스의 제품은 아주 매력적이다.

 

그 외 서보트로닉스는 엔코더에 이어 모터, 서보 드라이브, 모션 컨트롤러,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서보트로닉스의 대표적인 제품을 설명하면 softMC3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다축 모션제어기로, softMC3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다축 모션제어기로 최대 6축까지 인터폴레이션가 가능하며, CANopen 또는 EtherCAT을 통한 축간 동기화를 구현할 수 있다.

 

CDHD2는 서보트로닉스의 2세대 고성능 드라이브로 고정밀 제어를 위한 다양한 제어 알고리즘(Gantry Mode, Position Compare, Dual Loop제어, Error Compensation)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끝으로 PRO2는 고성능 서보모터로 50W~7.5kW용량을 제공하며, 20bit 싱글턴 앱솔루트 엔코더를 비롯, 다양한 표준피드백을 지원하며, IP65등급의 규격을 갖췄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A. 전체적으로 서보트로닉스 2018년 상반기 실적은 전년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한국지사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과 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고,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솔루션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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