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의 비전: 이-팩토리

[참석자]


·카와타 카오루(KAORU KAWATA) 기술부장, 일본 미쓰비시전기
·김형묵 대표이사, 한국 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조우영 전무, 한국 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가 추구하는 이-팩토리는 인더스트리 4.0이 추구하는 방향과 어떻게 다른가요?


제조의 미래라는 의미는 동일하지만 진행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제조의 분야에서의 IT는 도구의 일종이고, IT 자체로 제조를 변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더스트리 4.0에서 말하는 '연결하는 공장'에 관해 미쓰비시 전기도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한다. 그러면 무엇을 연결하는가는 매우 중요한데, 이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부족한 것 같다. 어디까지나 있는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제조의 시작이고, 이는 실행 및 관리의 불가결한 요소다. 이-팩토리는 IT/FA를 있는 그대로 현실세계에 실장하기 위한 도구로 받아들여, 제조의 본질을 지원하는 대처의 기본이 된다.

 

IIoT나 인더스트리 4.0에서는 제조단(OT)을  IT기반의 상위 기업정보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쓰비시는 MES나 ERP 등인 상위시스템과의 연결에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요?


단순하게 시스템 간을 연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비즈니스적 판단을 담당하는 매니지먼트의 기반이 없었다면 시스템 간의 연계는 없었을 것이다. 상위의 매니지먼트 레벨은 하위레벨의 동작기준을 정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하위의 매니지먼트 레벨은 상위레벨이 바라는 정보를 전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SoS(System Of System)로서 동작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MES와 ERP를 메리트있게 연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기준(룰)과 기준(룰)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MES나 ERP는 이러한 매니지먼트 기반의 상단에 위치한다. 즉, 서로 얽히는 각각의 PDCA 사이클에 라인, 플로어, 팩토리부터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퍼블릭까지 연결되는 또다른 PDCA가 존재한다. 이러한 각각의 상황변화에 따를 또다른 PDCA가 존재하므로 엔지니어링 시스템에서 정의한 기준치는 룰에 해당하고, 이 기준치와 비교되는 결과가 피드백되지만, 이 비교결과에 대응해 MRP, ASP 등인 연결돼야만 하는 시스템과 연결된다.

 

GE나 지멘스 등의 메이저 자동화 기업들은 인수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요?


각 분야나 지역에서 강한 기업과 이-팩토리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연계하는 것을 주축으로 해, 인공지능, 심층학습 등인 진화속도가 빠른 S/W 분야에 대해 항상 최선단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매니지먼트 기반 등의 필요한 대처에 대해서는 국가별, 업계별의 활동 등의 오픈된 장소에서 토론해 나가고 싶다.

 

이-팩토리는 인더스트리 4.0이나 IoT와 같은 트렌드보다 앞서 나온 미쓰비시 전기의 비전입니다.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에 비해 마케팅이 덜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팩토리는 파트너로서 IBM, SAP, MS, 인텔 등인 많은 대기업과도 함께해, 이미 5,200건 이상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현실적인 제조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활동이 화려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인더스트리 4.0에 관해서는, 국가의 차원에서 미래의 제조에 대한 위기감을 조성하는 등의 효과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가 추구해 온 현실적 제조에 대한 대응도 업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번의 에이맥스 전시회를 포함한 포캐스팅, 백캐스팅의 시점에서 필요한 ‘대응의 강화’를 전 세계에 발신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얼라이언스 파트너 계획은 어떠한가요?


지금까지 파트너 개척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한국 내에서 IT기업/한국법인의 파트너 기업 등인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관계를 두텁게 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있는 기업으로부터 여러 가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미쓰비시가 실제로 생산하는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라고 할 수 있나요?


스마트 팩토리의 정의에 따르면, 시장특성, 제품특성 및 부품특성에 상응하는 제조를 실현하기 위해 기능의 일부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필요에 따라서는 가니공장 로봇셀 자료를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 공장이라는 단어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의가 다르므로 이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스마트 공장이라고 봐야할까?

 

IoT 팩토리 컨트롤러의 판매전략은 어떠한가요?


연구소에서 대응하고 있고 현시점에서의 판매계획은 없다. 단, 이것 또한 이-팩토리의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로 여겨지는 기능검토 중의 하나다.(요소기술의 개발차원에서 연구한 기능이다)

 

일본/한국내에서의 이-팩토리의 실례를 소개해주세요.


가니공장 로봇셀이 실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팩토리의 개념이 처음 나왔던 2003년과 지금 2016년을 비교해 볼 때 어떠한 환경이 변화됐고, 이-팩토리의 개념은 어떻게 발전했나요? 기존의 FA관점과 지금의 공장의 디지털화라는 관점은 같은 개념인가요, 다른 개념인가요?


IT, FA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조를 ‘진화’한다는 이-팩토리의 기본적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터넷의 보급, 확산 및 근래의 IoT 등의 제조를 둘러싼 환경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즉, 정보의 흐름과 폭이 변화함에 따라, 시장에는 스마트폰을 대표기종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의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고 이와 함께 제조 자체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제조의 현장만 잘 관리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활동으로서 관리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IoT, 인공지능 등의 기술에 대한 토론이 선행되고, 빅데이터의 데이터 가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지만, ‘무엇을 위해, 어떤 목적으로 제조를 하는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제조 밖의 다른 세계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서비스의 기반에 제조는 농락당할 것이다.

 

‘제조의 현장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제조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라는 두 가지의 질문의 조합이 당면한 과제다. 또한, ‘제조의 현장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보다 상위에 있는 관리레벨이므로 관리레벨과 단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위레벨과의 연계를 깊게 하는, 어떤 시스템과 동적으로 연계돼 관리되는 기반이 필요하며, 이것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처다. 하이 퍼포먼스의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편리한 도구가 계속 나타나면, 이러한 도구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이-팩토리의 거듭된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피지컬 레이어의 정보와 사이버 레이어의 정보교환이 실시간으로 전송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장단의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에는 무엇이 있나요?


먼저 관리레벨의 전체적인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필요는 없고, 관리의 기준을 책정하는 단계에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통상의 관리형태에서는 기준(룰)과의 비교가 중요하다. 디바이스의 데이터는 (1) 방대하게 발생하는 실데이터와 (2) 사전에 특정된 핀포인트의 데이터와 구별된다. 전자는, 관리의 기준을 기반으로 해 정보화되고, 후자는 데이터 자신이 먼저 결정한 정보의 일부가 된다. 고속, 대용량의 필드네트워크인 CC-Link IE는 전자의 수집의 기반이 되고, 정보화된 데이터는 메세지화 된 클라우드와 연계한다. 미쓰비시전기의 마이크로레이저 가공기의 원격관리는 후자를 이용해, 파트너의 클라우드 환경과의 연계에 의해 실현된다.


이-팩토리 얼라이언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참여사 중에서 의미있는 2~3개의 업체를 소개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팩토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희망을 원할 경우에, 조건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이-팩토리를 그 시점의 최신의 기술로 표현하기 위해 각 분야, 각 지역에서 강한 파트너 기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각자의 힘을 발휘하고, Enduser에 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 프로그램, 이 두가지의 점이 이-팩토리의 얼라이언스다. 현재에는 300개의사를 넘는 SI, 소프트웨어, 디바이스메이커와 글로벌로 연계하고 있고, 잘 알려진 해외의 메이커로는 IBM, SAP,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조건과 가입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특별한 조건은 없지만, 상호가 윈-윈하는 비즈니스의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일본에서의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표준에 대한 진행현황을 알고 싶습니다.정부의 관련지원 투자규모, 민간 기업들의 참여도 등등을 독자에게 알려주십시오.


일본에서도 정부가 대응한 RRI(로봇 리볼루션 이니셔티브가 작년 5월에 발족해 활동하고 있고, 그 외에 WG의 하나인 ‘IIoT에 의한 비즈니스 혁명 WG’에 대해서도 미쓰비시 전기와 히타치 제작소가 공동주최해 표준화를 포함해 대응하고 있다. 그 외에, 각종의 단체나 학술기관의 다양한 대응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인더스트리 4.0이나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ciam)등의 관련기관과도 정보교환을 계속하는 등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ZVEI에서 지난해 말에 ‘인더스트리 4.0(RAMI 4.0)을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고, 일부 업체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해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RAMI 4.0 레퍼런스 모델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해 독자에게 알려주십시오.


RAMI 4.0은 'MAP'으로 이해되지만, 세로의 레이어의 하나하나가 독립된 요소여서 요소간의 인터페이스가 애매하므로 실제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한 아키텍처로서의 적용에는 어려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바라본다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부정할 의도는 없지만, 관리레벨의 계층분야나 관리레벨에서의 스위치 파라메타 등을 병행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 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www.mitsubishi-automa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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