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레이저 리페어장비로 100억원대 수주계약 체결
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참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김인한 유성건설 회장을 포함한 14인에 대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주식 878만109주(11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참엔지니어링은 작년에 거래소로부터 경영안정성과 유동성의 개선을 거래재개 조건으로 제시받았다. 이에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로 113억원을 증자해 단기간에 총 223억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거래업체 결제 등의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 경영진의 횡령, 배임 혐의가 불거져 이 회사의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었다. 이후, 경영권 갈등이 길어지면서 채권단의 대출자금 상환요구와 대출한도 축소 등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대구에 위치한 유성건설과 김인한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패널 결함을 수리·복원하는 레이저 리페어 장비로 중국 차이나스타와 100억원대 수주계약을 체결했고 전체적으로 이 회사의 중국사업의 비중은 커졌다. 지난해 참엔지니어링의 전체 매출 가운데 60%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해에 데모룸을 마련하고 AS 영업센터를 강화하는 등 현지 대응력을 높였다”며 “올해 국내외 패널 제조사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