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탈코리아, 산업용인클로저 제조·연구시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준공
“한국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거점 삼겠다”
리탈코리아 산업용인클로저 제조·연구시설이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리탈코리아는 ‘산업용인클로저 제조 및 연구시설’ 준공식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내 리탈코리아 사옥에서 개최했다. 리탈코리아는 세계적인 인클로저 시스템 공급 기업인 독일의 리탈사(Rittal GmbH & Co. KG)의 100% 자회사로서 리탈사는 이번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220억원이다.
리탈코리아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역할하고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했으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자사 제품의 역수출을 통해 국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탈 측은 “독일 기업에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리탈은 이 부문의 수요 확장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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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심 기업으로 거듭난다
프리드헬름 로(Friedhelm Loh) 회장은 이번 준공식에서 패밀리 기업 중심 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패밀리 기업 중심 국가입니다. 많은 대기업들도 현재 패밀리가 직접 또는 다수지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와 삼성도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은 독일의 일년 국가예산에 맞먹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 경제와 한국 국민들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한 프리드헬름 로(Friedhelm Loh) 회장은 “가족중심 기업들은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독일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 부친께서 1961년 Rittal International을 설립했으며 오늘날까지 우리 기업은 100% 가족 소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우리는 한국과 같은 시장에 투자를 일찍 시작했고 일괄된 전략을 펼쳤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Rittal 그리고 Eplan은 전세계 자회사를 85개 설립하였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세계 어디서나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한국과 독일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지하자원이 풍부하지 않지만 경제적 성공을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달성했습니다.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는 한국이 오히려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이 국민총생산의 4%를 R&D에 투자한다면 독일은 3%에 불과합니다.
반면 OECD 평균은 2.5%입니다. 이것은 국가 미래 성장 잠재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015년 Bloomberg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라고 선정한 것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New York Times는 여름에 ‘Silicon Valley가 서울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라는 제목으로 특보를 한 바가 있으며 올해 봄 Google은 한국에 첫 아시아 캠퍼스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Rittal은 훨씬 더 일찍, 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잠재성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Rittal인들에게 한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선두 시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 실현
Rittal은 산업 및 IT 분야 인클로저 기술, 공조 시스템 및 IT용 Elpan 소프트웨어 등에서 세계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고, 독일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에 해당되는 ‘디젤 메달’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불과 며칠 전에도 Rittal은 독일 경제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1500개의 기술특허를 출원하면서 고객의 공정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프리드헬름 로(Friedhelm Loh) 회장은 “한국과 독일은 수출 강국입니다. 세계적인 수준과 경쟁력을 자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국제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독일기업은 치열한 세계 경쟁 속에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UL 등과 같은 국제 표준을 따르는 표준화된 제품으로만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고객의 수출시장을 보장해줄 수 없는 제조사들은 책임감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Rittal에게 국제 표준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체 인증실험실까지 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밀하고 세계적인 물류망의 구축으로 이 업계에서 그 동안 찾아 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Rittal이 제공하고 있습니다”라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병행 기술 부문에서도 Rittal은 Eplan으로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ProPanel로 공정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8과 병행하게 되면 설치와 국제 서비스 지원부문에서 경쟁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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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위해
Rittal 그리고 Eplan의 고객 리스트는 국제 산업계의 백서와도 같다고 리탈코리아는 설명한다. 연간 인클로저 생산량은 350만 개 이상이며 공조 시스템은 15만 개 이상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적은 전세계 고객을 가슴으로 만나고 고객의 요구조건을 국제 표준으로 인증된 제품이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리탈코리아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리탈은 4.0 또는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제조업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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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정단계를 신속하게 연동시키고 이를 소프트웨어 또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는 저도 동의한다. 그러나 현재 공정의 전과 후속 단계가 고려되지 않고 제조공정 개선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제 견해로는 4.0은 고객에서부터 출발하며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될 때까지, 전체 공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봅니다”라고 밝힌 프리드헬름 로(Friedhelm Loh) 회장은 “제품 단가에서 재료비를 제외시키면, 대부분 생산비가 약 25-40%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리비 및 물류비는 심지어 생산비보다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산보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여지가 더 큽니다. 4.0은 회사 전체를 변화시켜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해야 하며 신속하게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개선을 위해 자동 오더, 오더 조건과 신뢰성 검사 및 OC, 자동 생산 컨피규레이션 및 생산 계획, 원자재 발주 등이 체계적으로 가능하게 하고, 보통 4.0을 도입할 때 제조보다는 관리와 조직부문이 더 오래 걸리고 비용이 높은 것이 사실인 상황에서 리탈과 함께 기업의 전 분야에 걸쳐서 4.0을 적용시키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도전 과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Rittal은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몇 달 후 이러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신규 사이트도 개설할 계획인 Rittal의 귀추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자료제공 | 리탈코리아(www.ritt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