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 인터뷰

“초경량, 저소음, 저비용은 협업 로봇의 키포인트!”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활약 예고

 

 

“과거 로봇시장은 엔지니어들이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크고 값비싼, 그리고 작동하기 힘든 로봇이 주를 이뤘습니다. RIA(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로봇을 도입한 기업 중 설치된 로봇을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단 1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는 바로 비용, 어려운 사용법, 쉽지 않은 작업으로의 적용이었습니다. 이에 유니버설 로봇 초경량, 저소음을 실현한 로봇암의 개발로 이 3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관련 기업들이 경영의 합리화를 이룰 수 있게 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유니버설 로봇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념해오고 있다. 덴마크 오덴서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 로봇은 생산을 최적화 하는 독자적인 산업용 로봇을 개발 및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 제품들은 유연하면서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전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모든 산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경영의 합리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월간 모션컨트롤이 유니버설 로봇의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를 만나 인간 협업 로봇이 이상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소함에서 시작된 개발


유니버설 로봇은 설치와 프로그래밍이 쉬운 경량의 로봇을 개발하는데 그 뜻을 두고 창립되었다. 설립 당시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를 비롯한 세 명의 UR 창립자들은 덴마크 대학에서 식품 산업용 로봇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로봇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던 로봇들이 무겁고 비싸며 다루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지금의 유니버설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그 이후 유니버설 로봇은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유니버설 로봇 최초의 제품인 UR5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킨 6축 다관절 로봇암입니다. UR5의 무게는 10kg으로 최대 5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으며, 작업반경은 85cm입니다. 그 이후 유니버설 로봇은 2012년 야심차게 선보인 또 다른 독창적인 로봇 UR10을 출시하게 됩니다. 이 제품은 1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으며, 130cm의 작업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UR5와 동일한 기술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 용이한 유연성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탁상용 로봇 ‘UR3’로 로봇업계 선도


유니버설 로봇의 제품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UR3다. 이 제품에 대해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3년의 개발 끝에 완성된 UR3는 3kg의 하중을 지지하고 무게 11kg에 불과한 합리적 가격의 경량 로봇으로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형 로봇 (Tabletop robot)’입니다”라며, “UR3는 로봇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버설 로봇의 쉬운 프로그래밍 기술과, 무한 회전 및 개선된 힘 제어 능력이 결합되어 개발되었습니다. 작은 힘에도 모든 움직임이 멈추도록 설정 가능하고 작업 중 외부의 힘을 감지하여 장애물을 만나면 충격 강도를 제한할 수 있어 안전한 제품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UR3의 손목 관절은 360° 회전하고 마지막 관절은 무한 회전이 가능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작은 부품을 다루는 일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설명했다.

 

독창적 특징으로 무장한 협업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인간 협업 로봇은 그 제품만의 분명한 특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유니버설 로봇은 소규모의 조작에서도 엄청난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화 투자에 대해 가장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의 특허 받은 기술은 작업자들이 별다른 프로그래밍 경험 없이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고, 3D시각화를 통해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해 간단히 로봇 팔을 원하는 경로로 이동시키거나 터치 스크린 태블릿의 터치 화살표를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말한 그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 협업 로봇은 작업자와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이에 유니버설 로봇의 로봇암은 최소 50뉴턴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과 함께 안전한 협업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러한 안전장치는 독일기술감독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의 제품으로 더 이상 지저분하고 위험하며 단순한 작업환경에 작업자를 배치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달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인 ‘로보월드 2015’에 탁상형 로봇 UR3를 비롯한 로봇 제품을 전시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관람객들과 로봇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쇼케이스도 진행해 관심을 불러모았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UR3를 짧은 시간 안에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자신이 설정한 춤 동작대로 로봇을 춤추게 하는 등 재미난 이벤트를 준비해 유니버설 로봇만의 특장점을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우리의 로봇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주목할 만한 시장


유니버설 로봇은 특히 한국에 대해 ‘주목할 만한 시장’ 중 하나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분류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제조 업계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정을 간단히 자동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로봇암을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힌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 유니버설 로봇의 포부가 현실이 되길 기대해본다.

 

 

자료제공 | 유니버설로봇(www.universal-robo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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