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전기코리아 호소야 유지 대표이사

고객 솔루션을 실현하는 후지전기코리아

2013년 4월 후지전기기기제어코리아가 후지전기코리아로 다시 태어났다. 이는 단순한 사명의 변경이 아니다. 후지전기코리아가 고객의 솔루션을 실현하는 업체로 도약하는 신호탄인 것. 사명 변경과 함께 후지전기코리아의 사업분야가 플랜트, 전력 분야까지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후지전기코리아는 고객이 원하는 컴포넌트와 시스템 판매를 넘어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제안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글 | 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1995년 설립된 후지전기코리아는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국내에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2005년 후지전기기기제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이래 수배전기기나 개폐제어기기, 구동제어기기 등 공장의 자동화 라인과 운전이나 안전을 서포트하는 컨포넌트 기기, 시스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후지전기기기제어코리아의 사업분야는  사업영역이 넓은 본사(플랜트, 전력 분야뿐만 아니라 자판기까지)와 비교하면 그 분야가 제한적이었다. 이제 이러한 제한적인 사업분야도 과거가 된다. 2013년 4월 다시 후지전기코리아로 새롭게 시작하며, 본사와 같은 사업역량을 한국내에서도 발휘하게 된 것.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중무장한 후지전기코리아의 향후 전략을 호소야 유지 대표이사를 만나 소개한다.
 

 


 본사와 한국지사와의 매출 현황은.

 

일본 본사 후지전기는 구동기기뿐만 아니라 플랜트와 전력 분야, 그리고 자판기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이 넓다. 특히 후지전기는 모터 제품 분야에서 시장을 개척한 만큼 축적한 노하우는 최고라 자부한다. 이에 후지전지코리아는 한국시장에 적합한 구동기기 분야에 집중해 왔다.


전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플랜트와 전력 분야의 시장규모가 큰 만큼 본사의 구동제어기기 매출 비중은 1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 본사 후지전기의 매출은 7천 5백억 엔에 이르며, 후지전기코리아는 전년대비 20% 축소된 380억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의 후지전기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는 빠른 고객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신제품 개발을 위한 타임-투-마켓은 세계시장에서 가장 빠르다고 평가받는다. 이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즉 스피드에 스피드로 맞서는 전략이 필수라 판단한다.

 

후지전기코리아는 빠른 고객대응이 최우선 사항이다. 한국시장에 맞는 빠른 고객대응이 곧 고객의 평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 만큼 후지전기코리아는 한국시장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으며, 타사와 비교해도 고객대응에 관해서는 지지않을 것이라 자부한다.

 

 새롭게 변화되는 후지전기코리아는.

 

2013년 4월 1일부로 기존 후지전기기기제어코리아에서 후지전기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됐다. 단순한 사명 변경을 넘어 이는 고객의 솔루션을 실현하는 파트너로 거듭나는 후지전기코리아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후지전기코리아가 본사의 모든 사업역량을 한국에서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단순한 컴포넌트와 시스템의 제공이 아닌 플랜트와 전력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확대에 따른 전략 변화는.

 

프로젝트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객이 원하는 컴포넌트와 시스템을 판매해 왔다면, 진화된 후지전기코리아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전략을 펼친다.


예컨대, 한국의 현대화 과정에서 플랜트와 전기설비가 일본에서 턴키로 도입됐으며, 이 도입을 후지전기가 주도했다. 이제는 낙후된 이런 설비에 R 비즈니스(리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후지전기코리아가 다시 주도해 최신설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후지전기코리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더불어 모션 컨트롤 분야와 매칭해 크레인, 철강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군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만큼 새로운 분야를 위한 대리점 모집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서보시장의 현황과 대응은.

 

국내 서보시장은 15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의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야스카와전기, 파나소닉 등 일본 3대 메이커가 한국 서보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후지전기코리아는 2~3%대 점유율로 보이고 있지만 최근 ALPAH 5 시리즈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고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단한 접속과 범용통신 서보제품이란 장점으로 ALPAH 5 시리즈는 신규시장에 진입보다는 타사에 제품을 대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모션 컨트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알파서보와 함께 한다. 특히 알파서보와 함께 앞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4~5월 후에는 대리점에서 A/S센터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더 빠른 고객대응의 실현이 이뤄질 것이다. 서보분야에서 후지전기코리아의 목표는 본사의 5계년 계획에 맞추어 2017년 1000억 매출목표에서 10%대인 1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서보 신제품 개발 계획은.

 

현재 후지전기에서 서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 발표될 이 제품은, 아직 명확한 스펙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오픈 네트워크의 채택을 구상하고 있다. 후지전기 전용 버스 프로토콜인 SX 버스가 업그레이된 EXS 프로토콜을 채택한 제품과 이더켓과 같은 오픈 네트워크 대응품의 개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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