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산업 현황, 연평균 6% 성장세 전망돼
국제로봇연맹(IFR)은 2011년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가 2010년 대비 18% 증가한 14만 대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2∼2014년에는 연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전세계 로봇 판매대수는 16만 7000대에 달하며 각국의 공장에서 가동되는 로봇 대수는 2014년에 2010년 대비 25.6% 증가한 13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별로는 2014년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3만 대를 넘어서 세계 수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생산공장으로서 중국이 급성장해 국가별로 1위인 43%를 차지하며, 미국, 한국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국가의 산업용 로봇 가동 대수에서는 2014년에 중국이 15만 대를 넘어서고 한국도 약 17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용 로봇의 주요 유저 산업은 자동차, 전자기계 산업이지만 현재는 전자기계 산업용 전자부품 실장(프린트 기판 실장), 반도체 실장(칩 마운터), 클린룸 및 조립 등이 출하액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액정기판 등의 반송(대형화)에 이용되는 클린룸용 로봇이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아 중국에서 급속하게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은 아직 인건비가 저렴해 생산 거점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산업용 로봇시장 현황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사가 실시한 앙케트 조사(주요 로봇 메이커 11사, 관련 부품 메이커 44로부터 회답)에 따르면 일본 산업용 로봇 메이커의 약 50%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설비투자 확대 영향을 받아 수주가 증가했다.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중국에서는 자동화, 무인화를 위한 로봇 도입이 향후 4∼5년 사이에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 회사 모두 체제 강화를 서두르고 있는 현황이다. 단, 생산에 대해서는 야스카와전기를 제외한 주요 산업용 로봇 메이커가 일본내 생산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감속기나 모터 등의 요소 부품은 일본 메이커가 거의 독점하고 있어 해외 생산 이전의 이점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