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 유명호 신임사장, 체계화된 대기업의 운영 노하우 도입
토탈 솔루션 구축과 신사업 확장, 모두 잡는다!
컨벡스의 신임사장으로 부임한 유명호 사장은 국내 로봇산업 1세대로 꼽히는 인재로서, 198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테크윈에 입사해 25년간 지능형 감시로봇 분야만 매진해왔다. 유명호 사장은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컨벡스에 새롭게 정립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잡아 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체질 변화를 통해 유명호 사장은 2020년 까지 제품의 일류화, 지능형 로봇 전문회사, 그리고 해외법인 3개소 설립이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국내 드라이버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컨벡스가 또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로봇산업 1세대로 꼽히는 유명호 신임사장이 경영을 맡으며, 컨벡스의 사업체질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유명호 신임사장은 정밀 모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토탈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솔루션 업체로의 성장과 시큐리티 사업분야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유명호 사장은 삼성에서 굴지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킨 경력이 있어 향후 컨벡스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컨벡스는 국내 최초로 일본 제품에 대응하는 스텝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범용 서보 드라이버까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드라이버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범용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 시키고자 총판 및 대리점 체제를 구축했으며, 사업분야 다각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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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벡스 유명호 신임사장 |
■■■ 취임 후, 내부조직의 변화가 있었다면.
컨벡스 임충혁 前(전) 사장의 지도로 상황이 열악한 여타의 중소벤처기업과 비교해 볼 때 운영 시스템은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스템적, 유기적으로 전체가 움직이고 있지는 않았다. 취임 후 25년 동안 겪은 체계화되고 조직화된 대기업의 장점만을 컨벡스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개발과 생산, 그리고 구매에 이르는 프로세스와 특히 중소기업이 취약한 마케팅 기획 등을 새로이 정립하고 있다. 크게 조직적인 구조가 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 적합한 인재를 투입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있는 것이다.
■■■ 새로운 경영 및 비즈니스 전략은.
취임 후, 첫번 째로 한일이 향후 10년 ‘Mega Trend’에 대한 임직원 교육이었다.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은 시스템과 융합, 소프트웨어에 있다. 컨벡스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두 가지 사업 분야, 즉 모션컨트롤과 시큐리티 사업분야 모두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컨벡스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밀 모션 제어 분야의 세계 최고의 회사를 지향할 것이다. 그 비전은 ‘정밀 모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Total Solution(제어기, 드라이버, 모터, 감속기, 머신비전)을 구축하여 종합 정밀 제어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고 보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신사업 분야(반도체 장비, 시큐리티)로의 확대’이며, 이를 위한 세부 연도별 전략들을 세우고 있다.
■■■ 기존에 추진해온 대리점 체계와 사업다각화에 대한 변화는.
직접 판매방식의 한계를 벗고 범용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 시키고자 총판 및 대리점 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국내 제조품으로 총판체제를 운영하는데 대한 한계에 부딪혀서 현재는 직 대리점 운영체제로 방향 전환을 한 상태다. 컨벡스의 직접 판매 거래처는 주로 반도체 장비업체에 국한되어 있었고 다양한 장비사업분야는 대리점을 통하여 영업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장비사업의 특성상 단기간 영업만으로는 크게 성과를 올리기가 어렵다. 금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1~2년 이내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우선은 단기 과제인 사내 시스템 정립, 제품의 표준화, 품질 안정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더불어 시큐리티 사업부문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경쟁 대기업인 미쓰비시, 야스카와, 파나소닉 등에 비하여 컨벡스 제품의 성능이 결코 뒤지지는 않지만, 신뢰성 확보 및 GUI 부문에서는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단기간 내에 집중하여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히 저의 전공분야인 시큐리티 사업부문은 다양한 협업체 구성 및 SI 사업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통하여 가까운 시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현재 매출 성과와 올해 기대하는 분야는.
경기 영향과 더불어 올해는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벡스 제품 라인업에 없었던 다양한 제품군, 대용량 서보 드라이버, DD 드라이버, 일체형 스텝 드라이버 등을 개발 완료 중에 있으며 시큐리티 분야에서는 기존 삼성 ODM 제품에서 탈피, 자체 제품 라인업을 통하여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시큐리티 분야에서 신제품 및 솔루션 공급 사업을 시작하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소폭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제품과 기술 개발의 방향은.
컨벡스는 다양한 확장이 가능한 핵심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정밀 제어 솔루션 사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자체 보유 연구소에서 기술개발 로드 맵을 완성하였다. 현 시점에서는 세부 제품 라인업에 대한 사항은 대외비임으로 소비자의 트렌드 및 수요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둘 것임을 밝힌다.
■■■ 향후 주목해야 할 컨벡스의 행보는.
취임 후 곧바로 제어 분야의 메카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TECHNO FRONTIER 2011에 참가하여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고객상담을 진행하였고 현재 일본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사무소 개설 및 대리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도 현재 굵직한 장비업체 위주로 매주 방문이 진행되어 장비 부품 국산화 및 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에 대한 공통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특히 강조하고픈 사항은 국내외 공히 컨벡스의 사업체질 변화를 통하여 2020년 까지 제품의 일류화, Intelligence Robot 전문회사 및 해외 법인 3개소 설립 목표를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통틀어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모색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