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류력발전’ 상용화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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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태양광, 풍력에 이어 조류력(潮流力)까지 진출하며, 그린에너지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전라남도 진도군 울돌목에서 독자 개발한 500kW급 조류력 발전 실증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류력 발전은 물살이 빠른 곳에 프로펠러 모양의 수차를 설치하고 해수의 흐름으로 수차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청정한 재생에너지이면서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9월 울산 본사에서 육상 성능시험을 마친데 이어 이번에 해상 시운전에도 성공함으로써 조류력 발전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1일 이 설비를 설치한 이래 한 달여의 시운전을 통해 유속 당 출력과 효율이 당초 설계목표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본사 수조에서 성공한 발전설비가 변화무쌍한 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내며,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