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건 ‘스피드’

빠른 납기 실현, 발빠른 시장선점, 앞선 제품개발

 

산업 자동화의 핵심에서 역량이 강화된 모션 컨트롤 분야는 자동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시작했으며, 이더넷 기반의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실시간 동기 제어의 핵심인 모션 컨트롤 분야가 정점으로 부각되었다. 산업 자동화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분야가 모션 컨트롤 분야라는 것을 ‘2010 Motion Control Show’ 전시회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급상승한 수급으로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은 빠른 납기 실현을 최우선 시 하면서 발빠른 시장 대응과 앞선 제품 개발, 그리고 사업역량의 다각화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공작기계의 수주는 제조업 경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는 수요 자체가 각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공작기계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월 공작기계 수주가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하며,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 설비투자 12% 증가한다

 

업계의 진단에 의하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IT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공작기계 업체들은 작년 3분기에 가동률 70~80%대를 회복했고 올해 들어서는 100%를 넘어섰다.

 

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9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공작기계 생산, 수출, 내수는 각각 4.4조원, 15억 달러, 4.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작기계 수요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LED 시장 연평균 19% 성장률 전망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으로 LED 산업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제조기업들이 LED 산업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모색 중이다. LED 광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조명뿐만 아니라 휴대기기, 자동차, 대형 BLU, 전광판 등 빛 에너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LED 시장은 2007년 50억달러 규모에서 2013년 140억 달러 시장으로 연평균 성장률 19%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형 LCD와 조명시장은 연평균성장률 135%, 30%로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 LG 등 간판 대기업들이 LED 산업의 수직집적화를 통해 칩, 패키지 등 LED 소자에서부터 LED가 채용된 응용기기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영역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경쟁에 나서고 있다. 관련 장비 및 반도체 설계업체들도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장비 및 반도체 개발과 제품화를 서두르고 있어, 산업자동화 업체들에게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한편, 한국 결정형 태양전지 업체들의 가동률이 되살아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09년 1분기에 전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39.8%까지 떨어졌던 한국 결정형 태양전지 제조사들의 가동률이 2009년 4분기에 67.2%로 회복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0년 1분기에도 이어져 가동률이 70% 수준까지 회복했다.

 

모터 수요의 꾸준한 증가
가파른 성장세는 지속될 것

 

최근에 모터는 소형화, 정밀화, 고효율화 되고 있으며, 자동화에 따라 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적용분야의 다양화, 생산화 대량화를 거치며 기술의 발전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시장에서 시스템의 성능은 높이면서 적은 공간에서 큰 효율성을 원하기 때문에 모터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2010년 모터 시장동향과 전망에 관하여, 국제산업기계의 김윤휘 과장은 “2009년 위기를 대처하며 움츠려 들었던 모든 산업분야에서 2010년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 질것이 전망돼 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들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경관련 문제 제품의 대체와 불필요 기구들을 최소화하여 기술 집약적인 제품과 각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제품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이고 이런 시장상황에 맞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상당히 활발한 시장을 만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확실한 경계를 구축하고 있던 스텝 모터와 서보 모터는 그 경계가 사라지고 경쟁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단지 적용분야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품의 성능과 가격 또한 그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어 사용자는 상황에 맞혀 모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던커모터에서는 2010년 모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실질적 효율이 높은 모터를 기본으로 소형화 및 경량화 되고 출력이 높은 모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동적인 단순 DC 모터/ DC 기어드 모터에서 벗어나 빠르고, 신뢰성이 높은 이더넷 기반의 다양한 통신이 지원되는 드라이브 일체형 모터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보 모터는 용량은 줄이면서 감속기의 효율을 높여 시장의 요구에 맞혀 적용되고 있으며, 스텝 모터는 시장확대와 생존을 위해 기술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서보형과 일체형 스텝 모터들이 서보 모터를 대체하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신제품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아커스 로보틱스의 박남규 부장은 “2010년 모터 시장에서는 기술 평준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할 것이며, 기술은 복잡해지나 사용자 관점에서는 손쉽게 적용이 가능한 제품의 선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의 확보와 적용사례의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가된 수요, 부족한 공급
발빠른 시장대응이 관건

 

반도체, 공작기계, LED 등의 시장확대와 모터 수요의 증가, 그리고 국내 경기의 회복세의 영향으로 현재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는 빠른 납기 실현과 재고 확보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 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앞다투어 높이고 있지만 이미 소진된 재고와 증가한 수요를 소화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 국내 서보 및 관련 분야의 업체들은 제품이 없어 납품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하고 있다. 이런 시장대응을 위해 많은 업체들은 빠른 납기 실현을 최우선 시 하면서 발빠른 시장 대응과 앞선 제품 개발, 그리고 사업역량의 다각화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빠른 납기 실현

 

국제산업기계는 국내 시장에 납기문제가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스탁을 통해 납기기간을 줄이고 제품의 가격은 국내 제품의 수준까지 낮혀 가격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SHIMPO 제품은 꺽임형태 감속기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Haydon 제품은 드라이브 컨트롤러 다축용으로 사이즈를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국제산업기계는 점점 사용자에 사용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제품을 구축할 계획이다.
순환 엔지니어링은 서보 시장에서 최근 최대 화두인 납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고확보에 충력을 기울이면서 가격경쟁력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또한 순환 엔지니어링은 기존 파나소닉의 MINAS A4에서 MINAS A5 신제품으로 주력제품을 변환할 것임을 밝혔다. MINAS A5 시리즈는 고응답, 고분해능, 저진동, 진동제어 기능 등 뛰어난 성능이 특징이다.

컨벡스는 최근 서보 시장에 최대 이슈인 납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원활한 부품 수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컨벡스는 그 동안 커스터마이징으로 신뢰성을 검증 받은 제품을 일반시장에 출시하하고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기술력과 영업력을 겸비한 국내 10곳의 대리점과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

 

창사이래 해외 업체의 모션 컨트롤 부품과 모듈 및 기술 등의 공급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대곤 코퍼레이션은 경쟁력 있는 제품의 공급에 집중하면서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R&D 비즈니스에도 사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맥슨모터 코리아는 의료, 로봇, 우주항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시스템을 위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맥슨모터의 고효율 모터는 첨단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맥슨모터 코리아에서는 국내 맥슨센터(MSC)가 안정화를 넘어 기능을 강화하는 단계로 접어 들었다며, 이는 국내에 빠른 납기와 제품의 검증 등 고객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닉스는 곧 새로운 모터 제품을 출시할 것을 밝혔다. 이 모터는 그 동안 오토닉스가 커버하지 못했던 분야를 공략할 수 제품으로 모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제품이 될 것을 언급했다. 고속 성장하는 모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오토닉스는 신제품 개발,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상위 제어기와의 호환을 위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제품에 주력한다. CC-링크, 메카트로링크-Ⅱ, 메카트로링크-Ⅲ를 지원하는 제품과 기존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반도체, LCD 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전략임을 밝혔다.

 

다양한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

 

서보스타는 산업용 서보 시장 외에도 건축, 조명,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보스타는 ELMO와 서보스타의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작년 ELMO 응용 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새로운 혁신을 위해 이 연구소에서는 개방형 로봇 컨트롤러를 개발 중에 있다.

알파로보틱스는 비접촉 세계 최초 자기부상 기술로 Class10 이하 실현한 차세대 주력제품인 4세대 클린 로봇 시리즈를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작년대비 20% 성장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로보틱스는 로봇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혁신, 신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파스텍은 파스텍은 스텝 모터와 관련된 모든 제어 시스템의 라인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모션 컨트롤 전시회에서는 기존 Ezi-SERVO 시리즈들 이 외에 다양한 액추에이터들과 결합된 유니트 제품들이 함께 선보여 파스텍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중장기적으로 파스텍은 BLDC나 일반 서보 제품까지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런 파스텍의 최종 목표는 모션 제어기까지 개발함으로써 모션을 위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다.

 

모터114, IMS 제품에 주력
일체형 모터 차별화된 장점 부각시킨다

 

 


모터114는 AC, DC, BLDC 뿐만 아니라 스테핑 모터 및 일체형 스테핑 모터인 IMS 제품까지 취급하고 있는 모터 전문업체이다. 특히 모터114는 스테핑 모터와 관련된 드라이버, 컨트롤러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션 전시회에서 모터114는 IMS 제품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6월에 모터114는 IMS의 클로즈 루프 일체형 제품과 일반 스테핑 모터를 서보화한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사명을 바꾸고 이미지 변화에 성공한 모터114는 많은 일체형 스텝 모터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IMS의 차별화된 성능을 부각시키고 시장 검증과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MS 본사에서 제품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 출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터, 앰프, 컨트롤러 일체형 서보

 

 


서보스타는 네트워크 기반의 분산제어형 드라이브-컨트롤러인 엘모 제품을 채택하여 모터, 앰프, 컨트롤러 일체형의 All-In-One의 서보 제작 및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DC 입력을 통한 안전성 그리고, 고효율(에너지절감, 공간절감, 배선절감)의 Saving 실현, 독자 개발한 IGBT 사용으로 효율 99%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합하고 제어하는 Pentium 기반의 네트워크 컨트롤러인 마에스트로는 Can Open 컨트롤러로 독자개발한 OS를 채택, 윈도우 API 함수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160축 연결로 제어가 가능하며(2개의 CanBus로 축당 80축 연결), RS232 Modebus 프로토콜과 Ethernet(TCP/IP, Telnet, Ftp)을 지원한다.


서보 모터용 감속기 VRAL 시리즈

 

 


국제산업기계가 공급하고 있는 SHIMPO의 서보 모터용 감속기 VRAL 시리즈 제품은 1/3에서 1/100까지 14종류의 감속비를 가지고 있어 여러가지 용도에 맞춰 감속비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Body 본체에 직접 기계가공을 하여 컴팩트하고 높은 출력 토크를 얻을 수 있다.


모션과 비전을 하나로 ‘POWER PMAC’

 

 


대곤 코퍼레이션은 기존의 Deltatau사의 Turbo PMAC(UMAC)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POWER PMAC을 선보였다. POWER PMAC은 UMAC 축 카드 및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DSP GATE3으로 구성된 축 카드 이용 시 향상된 하드웨어를 100%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Ghz CPU 적용,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으로 Linux 사용, 기존의 모션 코드 및 C/C++ 언어에 대응 가능한 컴파일러 탑재로 한층 진화된 PID 알고리즘, 비전 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Express 확장포트 제공으로 모션과 연계처리가 가능한 기능 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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