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사장
현지화 전략 통해 국내 비즈니스 강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과 분야별 집중력 높일 것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최선남 신임 사장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선남 사장은 국내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 분야별 집중력을 높이는 마케팅의 강화 등 내외부적 사항뿐만 아니라 분야별, 시기별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를 더욱 성장시킬 전략을 꾀하고 있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지난 3월 16일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최선남 사장이 취임했다. 최선남 사장은 취임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는 이례적으로 현지인을 사장으로 내정한 것은 향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펼칠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임이 확실하다.
현지 사장으로 취임한 점에 대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최선남 사장은 “로크웰 본사에서 한국을 보는 시선이 변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로크웰이 한국에 진출한 지 벌써 20년이란 기간이 다가오는 시점으로, 로크웰의 기술력과 기업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었고 이제는 로컬내에서 로크웰을 이끌고 더욱 성장시키고 고객과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장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본사에서도 국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라는 미션을 위해 본인을 사장으로 선택한 것으로 생각된다. 즉, 고객에게 로크웰의 관심과 책임을 전달하는 뜻”이라며, “고객에 입장에서는 한국인 사장이 편하게 다가서고 긴밀성을 높이는데 수월할 것이고 로크웰 오토케이션 코리아에게도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판매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선남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1987년 효성 중공업을 시작으로 국내 자동화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최선남 시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R&D,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획, 그리고 영업의 경력을, 중소기업에서는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받아 임원진으로 경영과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사장 취임전에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마케팅 & OEM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로크웰 측은 “최선남 사장이 지닌 23년간의 다양한 경험, 글로벌 마인드, 그리고 국내 시장에 대한 뛰어난 안목을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되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비즈니스의 새 장을 열어줄 적임자로 선택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취임 인사로 최선남 사장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100년 전통의 제품과 솔루션의 강점과 가치를 국내 시장에 알리고 특히 국내 자동화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경험, 지식을 기반으로 마케팅, 영업, 재무, 물류 등에 대한 강화된 전략을 통해 국내 자동화 비즈니스의 성장동력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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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를 이끌 경영전략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내부조직의 강화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고 만들어 나가는 것에는 비전과 미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본사의 비전과 미션이 있지만 이를 뒷받참하면서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만의 차별화된 비전과 미션을 세울 것이다. 그리고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조직구조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 부각시키고 싶은 로크웰이란 이미지는.
로크웰이 설비와 장치를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컨트롤과 인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다. 로크웰은 PLC로 성장했고 이를 중심을 통합 시스템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제시했다. 현재는 개방형 네트워크를 통해 타사의 제품까지 통합할 있는 방법으로 또 다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상위 제어 시스템까지 통합하는 것 또한 연장선상에 있다. 즉, 로크웰의 컬러는 컨트롤과 인포메이션에 집중하는 회사로 그 안에 통합 시스템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 취임 이후, 새롭게 추진하는 비즈니스 전략은.
현재까지는 계획되고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사항은 없다. 하나씩 실질적인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매니저들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포커스를 맞혀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계획은 없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5개년 계획을 세우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경치침체라는 악재를 만나 추진하던 계획들이 늦어지고 있다. 이를 다시 극복하고 뛰어 넘을 수 있는 중장기적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려고 한다.
국내에서도 스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로크웰의 사업역량을 집중할 분야는 EPC, 오일&가스, 시스템 사업(철강), 조선 등의 분야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반도체, LED 등에 신규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로크웰의 제품이 이 분야에 완벽하게 부합되지는 않지만 네트워크를 통한 시스템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다시 말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한 자동화의 구축이라 할 수 있다.
■■■ 현재 매출 성과와 기대되는 분야는.
예상했던 매출의 20%를 상회하는 매출을 현재 달성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발전분야(지역난방)에서 높아진 매출이 전체 매출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EPC, 기계, 프로세스, 세이프티 등의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회들이 창출되고 있으며,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PC 분야에서는 인도, 멕스코, 베트남,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제조사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기계 분야에서는 한 종류의 장비를 여러대 생산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설계, 표준화, 시운전 등을 돕기 위해 직원을 파견하고 있는 OEM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로크웰은 폭넓은 세이프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세이프티 분야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특히 로크웰 본사에서 비즈니스의 무게를 디스크리트(Discrete)에서 프로세스로 옮기고 있다. 현재 DCS와 PLC가 영역을 크로스로 넓혀 나가는 시장상황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로크웰의 역량과 제품의 기술력은 시장상황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 것이다.
■■■ 최근 OEMAX 분사에 대한 견해는.
로크웰의 Allen-Bradley 제품은 미들&하이엔드 분야를 타깃하고 OEMAX 제품은 로우&PC기반 분야를 타깃하고 있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통합하고 이루는데 있어 제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고객의 구매형태와 요구사항도 서로 상이했다. 그러나 중요한 한 점은 우려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분사 이후에도 로크웰은 OEMAX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대리점 체제에 대한 변화는.
대리점에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로크웰의 대리점 체계는 경쟁사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8개 대리점을 운영하는데, 기본적인 정책은 하나의 대리점이라도 그 규모를 크게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대리점의 규모가 커야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 대응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