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부산에 ‘송전기술의 꽃’ HVDC 공장 짓는다
LS산전이 ‘송전기술의 꽃’으로 평가받는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부산에 HVDC 공장을 짓는다. LS산전은 최근 HVDC 기술 상용화를 위해 4년간 총 1,060여 억원을 투자, 화전산업단지 부산사업장 인근 부지 1만 1156m2(약 3380평)를 추가로 확보해 HVDC 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
LS산전 HVDC 공장은 올 4월경 착공에 들어가 연말 완공,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S산전은 HVDC 기술개발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해 80kV부터 단계적으로 250kV, 500kV급 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까지 이 분야에서 최대 1조 7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S산전은 HVDC 개발이 완료되면 사업송전분야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의 계통연계 측면에서 핵심사업인 그린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측은 “ABB와 지멘스, 아레바 등 3사가 현재 약 9조원 규모인 세계 HVDC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HVDC 공장을 글로벌 시장진출의 확고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