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LS산전과 합작법인 ‘LS파워세미텍’의 미션
가정용 전력모듈 분야의 선두로 도약할 것!
독일에 소재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효율, 통신, 보안 등 현대 사회의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위해 반도체와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7위의 종합 반도체 회사다.
인피니언은 파워, 산업, 칩 카드, 유선통신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자동차 분야는 세계
2위를, 무선통신 분야는 세계 3위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인 LS산전과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지능형 전력모듈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여, 향후 인피니언의 귀추가 주목된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최근 인피니언은 2009년 회계연도의 3사분기 매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845백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피니언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매출 신장을 달성한 것이며, 무선통신 사업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무려 23%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인피니언은 지난 6월 발표한 LS산전과의 합작법인인 LS파워세미텍에 대하여 진행되는 사항과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LS파워세미텍은 가정용 가전을 위한 전력모듈 CIPOS(Control Integrated Power System)의 개발과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인피니언 코리아의 마티아스 루드비히 대표이사는 “인피니언은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LS산전과
함께 주로 아시아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에너지 효율적인 ‘친환경’ 가정용 가전 시장에 자체 개발한 CIPOS 전력
모듈로 보다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최대 미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전력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6년 연속 선두를 고수해 온 인피니언은 혁신적인 전력 반도체와 모듈 공급을 통해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인피니언 코리아의 마티아스 루드비히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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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언 코리아의 마티아스 루드비히 대표이사 |
■■■ 전력용 반도체 및 모듈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피니언이 LS산전과 합작으로 LS파워세미텍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인피니언은 전력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탄탄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모듈 부분에서는 2위에 머물러 있다.
인피니언의 모듈 사업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이지만 비즈니스 면에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자 인피니언은
작년 여름에 여러 회사들과 접촉을 했으며, 사업적인 역량과 위치적인 이점, 그리고 이해 관계가 맞는 LS산전과 합작으로 LS파워세미텍의 설립하게
되었다.
■■■ LS산전과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협의 사항은?
LS파워세미텍의 지분 비율은 LS산전이 54%, 인피니언이 46%를
보유하게 된다. 당초에 LS파워세미텍의 지분비율은 양측이 같은 5:5 지분으로 구성하고자 했지만, LS파워세미텍이 한국에 설립되기 때문에 법적인
사항과 동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함에 있어 LS산전이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 탁월하다는 판단으로 지금의 지분비율이
확정되었다.
LS파워세미텍의 설립을 위해 약 400억원(2330만 유로)의 자본금이 투자되며, LS산전 측이 자본의 투자를 인피니언 측이
IP 라이센스, 기술, 제조장비 및 설비투자 등을 담당한다.
■■■ LS파워세미텍의 진행사항 및 운영에 대한
계획은?
LS파워세미텍의 공식적인 법인화를 8월에 추진했지만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고객이 있는 국가에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오는 10~11월에 공식적인 법인화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LS파워세미텍의 대표는 현 LS산전의 윤흥구
이사가 맡게 된다. 아직 법인화가 절차가 끝나지 않아 취임은 못했지만, 천안시와의 LS파워세미텍 공장 MOU 체결에서 윤흥구 이사가 참석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이사진의 구성은 LS산전에서 3명, 인피니언에서 2명으로 구성된다.
LS파워세미텍은 올해까지 생산설비 구축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에는 지능형 전력용 반도체 모듈 브랜드인 CIPOS의 양산을 시작으로 첫 해 약 200만 개의 모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LS파워세미텍의 설립으로 인피니언과 LS산전이 취하는 이점은?
우선 LS파워세미텍의 설립으로 양사 모두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인피니언은 가정용 전원 모듈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고객과의 친밀성
그리고 반도체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S산전은 브랜드 제고, 안정된 IC 공급원의 확보, 유럽과 북미 지역에 인피니언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
■■■ LS파워세미텍의 글로벌 마케팅 계획은?
회사를 설립하면 제조시설, 고용 등 많이 부대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판매 채널이 필수적이다.
인피니언과 LS산전의 협약에 의하여, LS파워세미텍은 향후 1~2년 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인피니언의 채널을 활용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위치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지역은 LS파워세미텍이 직접 판매를 담당할
것이다.
■■■ LS파워세미텍의 주요사업 분야인 지능형 전력용 반도체 모듈 시장의 가능성은?
지능형 전력용 반도체 모듈을 가전에
적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30%~40%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 신재생 에너지와 녹색성장, 그리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지능형 전력용 반도체 모듈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올해는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향후 3년
동안 매년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 전력모듈 CIPOS(Control Integrated Power System) 이 외에 제품 생산과 R&D
계획은?
우선 2년 동안 LS파워세미텍은 가정용 모듈 사업에 집중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LS산전과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중요한 점은 양사 모두 합작투자에 대한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인화가 완료되지 않아 R&D 팀이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R&D에 대한 계획을 분명히 있다. 초기에는 인피니언에서 R&D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R&D 센터는 한국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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