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로봇, 서비스 로봇 판매 본격화와 매출 성장에 주력
“제조와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로봇회사로 거듭날 것”
다사로봇은 1999년 설립 이래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미래를 위한 서비스용 로봇 분야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들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감성형 엔터테인먼트 로봇인 애완로봇 제니보(Genibo)를 상품화함으로써 국민로봇 시대를 선도해 가고 있다. 다사로봇의 오세휘 상무를 통해 오늘과 내일의 다사로봇을 살펴보았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 작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다사로봇의 경쟁력과 2009년 목표와 사업분야별 전략과 매출비중을 소개해 주신다면.
다사로봇은 지난 10년 동안 로봇 분야에만 집중하면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특히 연구인력이 40% 이상으로 꾸준히 R&D에 집중해온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된 회사라는 점이 장점이다.
올해 다사로봇은 서비스 로봇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고, 마케팅 인력의 보강과 함께 R&D 투자 또한 지속해 향후 시장을 대비할 것이다. 특히 매출 성장에 주력하여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사로봇의 매출비중은 현재 제조용 로봇 90%, 서비스용 로봇 10% 정도다. 제조용 로봇에서 주력인 직교좌표 및 데스크탑 로봇 분야는 환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입 제품을 다사로봇의 제품으로 대체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서비스용 로봇에서는 작년 말에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애완용 강아지 로봇 제니보(Genibo)를 런칭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제니보의 마케팅을 통해, 그 동안 부족했던 서비스용 로봇의 비중을 늘려 전체 매출의 20%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 최근 환율문제는 해외 시장공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소개해 주신다면.
전세계 경기 침체로 해외 시장 또한 신규 투자 진행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중국에서는 일부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중국 상해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범위도 제조업용 로봇에서 서비스용 로봇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직교좌표로봇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다사로봇에서 보는 직교좌표로봇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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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용 강아지 로봇 |
직각좌표로봇은 반도체, FPD,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적용분야에 따라 점점 소형화되고 더욱 대형화되는 상반된 추세다.
소형화를 위해 LM가이드와 볼스크류를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LCD 세대가 높아지면서 대형화되는 제품은 직각+수평 타입, 직각+수직 타입 등 지각좌표로봇과 다관절 로봇이 융합되고 있다.
*** 반도체 및 솔라셀용 웨이퍼 핸들링 공정에 적합한 WTR(Wafer Transfer Robot)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과 제품 출시로 기대하는 것은?
다사로봇은 반도체 분야에 판매되고 있는 WTR은 특정 장비와 특정 메이커에 한정된 제품, 즉 전용화된 로봇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WTR(Wafer Transfer Robot)은 표준화된 제품으로 다사로봇 입장에서는 표준화 시장에 진출을 알리는 신호이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다사로봇의 소식들을 보면 서비스 로봇사업에 집중하는 것 같다. 서비스 로봇사업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다사로봇은 제조업용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서비스용 로봇 분야에 애완용 강아지 로봇인 제니보, 지능형 모바일 플랫폼, 공공 도우미 로봇, 경비 로봇 등 꾸준한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 서비스용 로봇 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다사로봇은 제조와 서비스, 즉 종합 로봇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비스용 로봇 분야의 가장 큰 메리트는 특정된 사용자와 한정된 적용분야의 제조용 로봇과는 달리, 불특정 남녀노소 누구나 고객이 될 수 있으며,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올 수 있는 분야라 생각된다. 게다가 아직은 시장의 형성도 안되어 있고, 전세계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시장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성공을 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된다.
*** 로봇 분야는 정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과 마산에 로봇랜드 조성이 확정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춘 다사로봇의 전략과 이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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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로봇의 오세휘 상무 |
최근 인천에는 서비스용 로봇을 중심으로 마산에는 제조용 로봇을 중심으로한 로봇랜드의 조성이 확정되었다. 로봇랜드의 조성으로 내년 초에는 서비스 로봇의 매출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로봇랜드가 조성됨으로써 로봇과 일반 사람과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로봇이라 하면 태권V나 트랜스포머 등을 연상하게 된다.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일상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로봇으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 소비자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그 후에는 로봇 시장의 형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 10년 후, 다사로봇은.
멀지만 생각에 따라 가까운 미래일 것이다. 10년이 지난 후, 다사로봇은 국내 로봇분야 탑 메이커가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현재 제조용 로봇 90%, 서비스용 로봇 10% 정도인 매출의 비중이 서비스용 90%, 제조용 10%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