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휴먼 로봇 ‘휴보’ 개발 -한국과학기술원

 

국내에서 일본의 ‘아시모’에 버금가는 한국형 휴먼 로봇이 탄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은 최근 완벽한 외양을 갖추고 자연스럽게 두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키 125㎝, 몸무게 55㎏의 외모를 갖춘 휴보는 2002년부터 개발된 ‘KHR-1’과 ‘KHR-2’의 뒤를 잇는 모델로 KHR-2보다 기능이 확장되고 안정성이 크게 보완된 것이 특징이다.
보행속도는 시속 1.2㎞이며 일본 아시모가 시속 3㎞로 달리고 골프 퍼팅까지 하는 것과 달리, 아직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지는 못하지만 아시모가 하지 못하는 ‘가위 바위 보’를 할 수 있다.
또한 휴보는 41개의 모터를 지니고 있어 26개의 모터를 가진 아시모에 비해 로봇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오 교수는 “휴보의 하드웨어는 층계를 오르고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문제”라고 고백하며, “2005년에는 관련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