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달러 수주 목표, 도크 및 크레인 설비 확장 방침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1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인 110억 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최근 유럽의 2개 컨테이너선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과 중형 컨테이너선 4척을 각각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18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84척, 110억 달러(대우망갈리아조선소 건조분 12척 10.6억 달러 포함)에 달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규모이자 올해 목표인 110억 달러를 6개월만에 조기 달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수주 목표를 기존 110억 달러에서 55% 증가한 170억 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으며, 앞으로 컨테이너선과 LNG선, 드릴십,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에 주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은 컨테이너선에 집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두 50척, 약 60억 달러 상당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해 전체 수주액 중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비중을 55%로 높였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까지 약 800억 원을 투입해 제 2도크의 설비를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380m인 길이를 190m 늘려 570m로 확장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크레인의 용량도 450톤급에서 900톤급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럴 경우 제 2도크에서만 10여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하반기에도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주 목표를 기존 110억 달러에서 55% 증가한 170억 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