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DSP 및 고정도 엔코더로 폐루프 제어 서보 시스템 구현

Ezi-SERVO
지능형 로봇의 핵심 부품인 모터 제어기 전문업체인 파스텍은 폐루프 스테핑 시스템인 Ezi-SERVO를 자체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Ezi-SERVO는 고성능 DSP 및 고정도 엔코더에 의해 위치 보정 시간 25s를 실현한 고성능 모터 제어 시스템이다. 스텝 모터의 특성을 이용하여 별도의 게인 조정이 필요치 않으며, 일반적인 서보 시스템에서 문제가 되는 저강성의 부하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또한 모션제어기, 단독형 제어기, PLC 등의 각종 제어 기기들과도 손쉽게 접속하여 다양한 제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던 모터 드라이브 시장에서 연간 2백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Ezi-SERVO는 모터가 정지한 후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에서 문제되었던 헌팅(모터 정지 후의 미세 진동)의 문제를 해결한 고성능 시스템이다. 독자적인 DSP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빠른 위치 결정이 가능하며, 위치 결정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연속운전에도 적합하다. 일반적인 오픈 루프 스테핑 모터는 부하의 변동에 관계없이 모든 동작 속도에서 정전류 구동을 하는 반면 이 제품은 부하에 따라 전류를 제어하기 때문에 고속 운전이 가능하다.
파스텍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세우오토메이션과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역별, 적용 분야별로 지속적인 대리점 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기본 샘플에 대한 바이어들의 인지도가 좋아 조만간 수출 선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 판매망도 적극으로 구축 중에 있다. 또한 부천테크노파크 본사내에 있던 기존의 생산 라인도 사무실 확장을 통해 연간 2만대(20,000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새롭게 확충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스텍 송진일 사장은 “Ezi-SERVO를 통해 일본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국내 서보 시스템 시장에서 200 watt 미만의 핵심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반도체 및 LCD 제조 장비, 로봇의 축 제어 액추에이터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비전(Vision) 등을 이용한 고속 정밀 검사 장비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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