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 향상으로 공작기계 대미 수출 대폭 증가
미국 경제의 둔화조짐과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수출이 미국시장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미국시장으로의 공작기계수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1억 5천8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 2004년 미국시장 수출금액인 7천9백만 달러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회사가 미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가 첨단장비의 공급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중저가 제품의 공급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이원화된 판매전략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마작, 모리세이키, 오쿠마 등 세계적인 업체들과 동등한 수준의 제품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전역에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대형 딜러 발굴·육성 및 고객 다변화 전략과 함께 미국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와 의료, 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고객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한 것도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미국 공작기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에 7.3%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8%를 달성함으로써 4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 올해보다 27% 증가한 2억달러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딜러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국내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중서부 지역에서의 첨단장비 판매 확대를 위해 디트로이트에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하여 기술지원 및 교육, A/S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