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분야 국제 표준화 회의 개최 -기술표준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금형 국제 표준화 회의(ISO TC29 SC8) 지난 11월 25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금형분야의 국제표준은 유럽에서 주도하고 있어 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2002년도에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스웨덴, 미국 등 7개국 3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여 금형에 관한 국제표준을 다루었다.
금형산업은 IT산업와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커지는 산업으로, 초정밀 고부가가치 금형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세계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제 교역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어 각국은 세계시장의 선점을 위해 자국에 유리한 국제표준이 제정되도록 노력중이다.
국제금형협회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금형 시장은 약 3백10억 달러에 이를 것이 전망되며, 2003년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금형 생산국으로 성장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의 금형 선진국들은 산업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주도로 연구센터, 연구개발 사업추진, 차세대 신기술 개발 주도, 기반기술 분야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진행하여 기반기술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뒤늦게 금형산업에 뛰어들었으나,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금형산업 육성계획과 일본 등의 선진 금형국가의 합작투자 등이 맞물리면서 매년 14%대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정밀금형 기술분야에 투자가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금형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와 고정밀 고부가가치 금형생산 및 기술 인력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