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제자동화종합전 개막

아시아 최대의 산업자동화 전문전
제17회 국제자동화종합전 개막

생산현장의 공정제어 자동화 시스템은 기업의 경쟁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화기기 산업 시장규모도 연간 약 5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자동화종합전’은 세계 Big 3 기업을 비롯한 대표적인 자동화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업계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 17회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 2006)'이 오는 3월 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생산자동화, 공정제어자동화, 산업용 통신망 및 IT 솔루션 등 최첨단 자동화 신제품이 대거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의 대표적인 자동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30개국 350개사에서 1,000여 부스로 참가해 최첨단 자동화 제품 및 신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LS산전,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 Siemens 등 자동화 분야의 세계 Big 3 기업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국내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에 있어서 생산현장의 공정제어 자동화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정보 기술화, 디지털 네트워크화, 글로벌화 등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자동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일본 경제의 경우, 지난 10여년의 불황을 넘어 최근에는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자동차, 반도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액정표시장치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확보하면서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는 생산 현장의 질적인 전환, 즉 산업 자동화의 진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자동화 산업의 동향 및 시험, 평가현황 연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화기기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자동화 품목으로는 자동창고나 산업용 로봇, 산업용 컴퓨터인 논리연산제어장치(PLC), 수치제어장치(CNC) 등 다양하다.(표 참조)
자동화 생산 시스템은 프로세스 중심의 생산 시스템으로의 진화, IT 기술과의 융합 및 글로벌 소싱, 환경변화에 적시에 대처할 수 있는 공급망 관리(SCM)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에 있어서도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이 출시되고 있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번 국제자동화종합전에서는 공장자동화, 산업현장 자동화를 위한 핵심 기술과 장비로 ‘공장의 IT화’ 요구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다양한 필드버스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PLC, HMI, SCADA, 인버터, RFID 및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 등 산업자동화 관련 신제품, 신기술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업체들의 사업영역 파괴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홍보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PLC, 인버터 등 제어기기 및 시스템에 주력해 온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은 새롭게 산업용 로봇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다사테크, 서광하이테크 등 기존의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들과의 한판승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S산전과 Siemens의 경우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분야를 선정,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RFID 관련 기술 선두업체인 세연테크놀러지, 삼미정보시스템은 물론 창성정보기술 등이 속해있는 자동인식산업협회와의 격전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업체간 제품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용 통신망(필드버스) 분야에 있어서는 ODVA와 CC-LINK가, 산업용 모터분야의 경우 토종기업인 SPG와 GGM, 해외기업인 맥슨모터와 알카텔 던커모터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16년간 ‘KOFA'로 더욱 잘 알려진 이번 전시회는 품목확대 및 혁신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인 ‘AIMEX(Industiral Automation, Instrumentation & Measurement Exhibition)'로 재탄생한 가운데 개최되는 첫번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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