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모션 컨트롤 10대 뉴스

삼성전자의 탕정 크리스탈밸리에 위치한 7-2라인이 지난 11월 1일 시생산에 성공했다. LG필립스LCD도 11월초에 내년 2월로 예정된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의 1단계 양산라인 가동준비와 함께 2단계 가동을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하여 그 동안 LCD 시장의 포화전망에 따라 설비투자가 연기되었던 AUO, CMO 등 대만업체들의 LCD 생산라인 설비 투자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국내 및 대만, 중국에서의 LCD 장비 시장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 7세대 양산 시작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2월에 이미 7-1라인에 대한 7세대 LCD에 대한 양산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10월에 월 6만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7세대 LCD 양산시대를 열었다. 또한 삼성은 지난 8월초 설비반입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시생산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제품은 40ㆍ46인치 중심의 대형 LCD TV 표준화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에 걸맞게 세계최초로 저저항 배선을 사용하여 4매 MASK 공정을 적용한 40인치 TV용 S-PVA 제품이다.
이번에 시생산한 7-2라인은 전체 투자가 4조 1,317억원 규모로 전체 생산능력(CAPA)은 월 9만매로, 4 MASK 공정을 적용한 최첨단라인이다. 7-2라인은 단계별 투자에 따라 2조 3,676억원을 투입해 월 4만5,000매를 생산하는 1단계 라인을 2006년 4월에 가동하고, 역시 월 CAPA 4만5,000매의 2단계 라인에 추가로 1조 7,641억원을 투입해 2006년 하반기에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세대 LCD 라인은 7-1라인이 지난 10월 최대 CAPA인 기판기준 월 6만매를 달성한 상태며, 향후 7-2라인이 총 9만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면 기판기준 월 15만매, 40인치 제품기준으로는 월 12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향후 8세대 LCD라인에 대해서도 2006년중에 장비발주에 들어가 2007년말에는 양산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LG, 7세대 2단계 장비 발주 돌입
LG필립스LCD(이하 LPL)는 최근 LCD TV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파주 7세대 생산라인의 2단계 투자를 위한 LCD 생산 설비 발주를 이미 시작하였고, 2006년 3분기부터 2단계(월 4만5천매)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4년 12월 LPL은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 생산 설비 구축을 1단계(월 4만 5천매)와 2단계(월 4만 5천매)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었다.
LPL은 현재 1단계인 월 4만 5천매 규모의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생산 장비 입고를 시작하여 순조롭게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 2 단계의 투자 및 양산 가동 시기를 TFT LCD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투자 시기를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이번에 2단계 생산 설비 구축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LPL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은 순차적인 설비 구축을 통해 2007년 1분기까지 총 월 9만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LPL은 지난 10월까지 구미 6세대 생산라인의 월 9만매 생산 능력을 확보하였고, 2007년말에는 8세대 라인 구축을 완료하여 삼성전자와의 대형 라인 구축 시점을 따라잡는다는 구상이다. LCD 설비투자와 관련 LPL의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2006년 설비투자 규모를 잠정적으로 3조 5천억원~4조 5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밝힌 바 있다.

대만업체의 설비투자 줄이어

그 동안 투자를 유보해 왔던 대만 및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주목된다. 2006년말까지 5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LCD 생산라인에 대한 증설 및 신규라인 구축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AUO와 CMO가 2007년 가동을 목표로 7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으며, QDI도 7세대 라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BOE-OT도 2006년중에 6세대 라인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CPT는 6세대 라인투자에 이어 월 11만매 생산규모의 5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를 2006년부터 진행할 전망에 있다. 또한 대만의 CPT와 QDI의 M&A도 조심스럽게 부상중이다. 대만 7세대 설비투자의 선봉에 있는 AUO는 월 3만매 생산규모로 2006년 4월까지 장비 입고를 마치고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7세대 투자를 향후 9만매까지 확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6세대 라인에 있어서도 걸립초기 스테퍼 등의 장비문제로 인해서 약간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지난 7월 월 3만매 생산규모를 확보하였으며, 연말에는 월 6만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MO도 5세대 생산라인에 대한 설비발주에 들어간데 이어 월 9만매 규모의 생산라인에 대한 구축 완료단계에 있다. 곧이어 7세대 라인에 대한 구축에 돌입하여 2006년 3,4분기에는 장비입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샤프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8세대 라인에 대한 설비투자 일정을 발표하고, 2006년 10월에 장비구축을 완료하여 양산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어서 삼성전자와 LPL도 8세대 라인에 대해 2007년말까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다는 구상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006년 하반기부터는 장비발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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