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모션 컨트롤 10대 뉴스
지난 4월 개최된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전문 박람회인 ‘2005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파악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방화된 네트워크를 통한 생산성과 안정성을 통한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팩토리와 함께 모션 컨트롤 분야로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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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어떠한 분야보다도 산업 자동화와 네트워크 및 IT 기술이 종합적으로 결합하여 생산공장의 유연한 IT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팩토리라는 미래 공장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MDA(Motion, Drive and Automation) 전시관의 규모가 전체 전시회의 메인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 산업분야의 핵심 기초 기술로 부각되는 모션 컨트롤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출품업체 및 참관자들은 “MDA 전시관은 물론 다른 자동화 및 로봇, IT 관련 전시관에서 핵심 아이템으로 전시되고 있는 모션 컨트롤 분야의 최신 개발 제품 및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한결같이 밝혔다.
디지털 팩토리와 생산성 극대화
미래 공장에서의 생산은 제품이 실제 현장으로 전해지기 전에 가상적으로 디스플레이와 시뮬레이션 되어지는 디지털 공장 안에서 미리 설계되어 질 것이다. 제품들은 생산 설계와 공정에 대한 최적 옵션을 적용하고 디지털 가상 공장을 통하여 성공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 한 후에 설비 구축이 될 것이다.
설계자와 공장 엔지니어는 자동 내장된 디자인 변경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처음으로 가상의 제품들을 디자인할 것이다. 제조업체, 인증기관, 대리점 그리고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공장 설계 단계 만큼 일찍 조정되고 속도와 가용성은 공장의 환경을 결정짓게 된다.
유지보수와 서비스 또한 이 기술 발전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는 예견에 의한 상태 중심의 유지보수가 규칙으로 자리잡고, 가상을 토대로 한 공장들의 건설과 개선도 포함된다.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각 지역별로 설치된 본부에서 작업하므로, 24시간 내내 고객들은 이들에 의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제조업계의 공통된 고민인 치솟는 유가와 인건비, 그리고 고객사의 입맛에 맞는 발빠른 생산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디지털팩토리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디지털팩토리 기술이 최근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계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점차 디지털팩토리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팩토리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공장 설계 및 생산라인 가동에서 벗어나 3차원 설계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 가상공장을 컴퓨터에 구현한 뒤 가상조건에서 공장을 가동해 최적화된 생산 및 제조 프로세서를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한마디로 기업이 제품 생산을 위해 공장을 새로 짓거나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할 때 설계단계에서 디지털 응용기술을 접목, 가상에서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찾아내 실제 공장건설에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러한 디지털 팩토리의 완벽한 구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화 시스템과 개방형 네트워크,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그리고 세분화된 전문 업체들을 통한 장비업체의 지원을 위한 OEM 시장의 확장이 주목되고 있다.
모션 컨트롤이 최대 분야로 성장
모션, 드라이브 및 오토메이션을 주제로 한 모션 컨트롤 전시관에서는 기계, 전자, 전력, 계장을 비롯하여 리니어 드라이브 및 부품, 유공압, 롤러 베어링 등의 모션 및 드라이브 관련 기기 및 솔루션들이 선보였다. 세계 35개국에서 1200여 업체가 출품하였으며,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전시실인 9개 전시홀과 노천전시장을 활용하였다.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자동화에서 공장자동화보다 모션컨트롤의 비중이 한층 놓아 졌음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모션 컨트롤 기술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기초 기술로써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계, 전자, 컨트롤 및 유공압으로부터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과 통합 자동화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 씨멘스, ABB, 로크웰오토메이션, 보쉬렉스로스, BECKHOFF 등이 제시한 모션 컨트롤 관련 하이브리드 컨트롤러, 로봇, 리니어 모션 시스템, 실시간 네트워크가 참관객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묶어 두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형 유압기기 특별관을 구성하여 부품이나 모형의 전시에서 벗어나 실제 기기를 대상으로 데모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자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모션 컨트롤 전시관의 메인 테마로 성장한 생산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로봇 업체들은 식품 및 약품, 화학 공정과 같은 새로운 로봇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의 제조 및 서비스 로봇 기술을 새롭게 제안하는 로봇 애플리케이션 센터을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은 점차적으로 식품 산업, 물류, 포장산업 그리고 약품 및 화학 산업분야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산업용 로봇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