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뱅크, PDP 필터 시장의 일본업체 입지 약화
PDP 패널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PDP 필터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2분기를 기준으로 업체별 PDP 필터 출하량을 살펴보면 아사히글라스(AGC)가 43만 5천대로 29.2%, 미쯔이가 33만대로 22.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일본 업체들의 강세가 여전했다.
하지만, 아사히글라스를 제외한 미쯔이와 브릿지스톤 등의 일본 제조업체는 한국과 대만 PDP 필터업체와의 경쟁으로 점차 그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국가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2005년 일본의 점유율은 2004년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6.9%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2007년에는 한국과 순위 바꿈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필터 시장의 변수는 많다. 2004년 일본의 싯심보(NBK)가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대만 최대의 편광판 업체인 Optimax가 새로 참여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필터 제조 기술에서 나타난다. 현재 PDP 필터 시장은 Mount 방식에서 DAF 방식으로 넘어가려는 과도기적 과정을 밟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필름 제조사들도 직접 필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PDP 필터의 주 고객이 PDP TV업체에서 패널업체로 넘어가게 되는 등 일련의 변화조짐이 엿보인다.
2005년 10월호 [월간 모션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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