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 와콤전자 인수로 사업 다각화 선언

MP3전문 개발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이 CNC 컨트롤러 전문업체인 한국와콤전자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CNC 및 산업 전자 시장에 진출, 사업 다각화를 선언했다.

현원은 지난 8월13일부로 한국와콤전자와 합병하여 CNC컨트롤러 SENTROL2의 개발, 생산, 판매, A/S, 교육 등 한국와콤전자가 그 동안에 해 왔던 CNC사업을 그대로 인수 받았으며, 기존 CNC SENTROL 고객은 현원에서 그대로 기술지원 및 A/S를 받을 수 있다.
현원은 CNC사업을 위해 인수 후 곧바로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또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국 판매조직에 대한 재편과 대리점의 신규모집 및 자동화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MOTOR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공작기계업체에 대하여 적극적인 영업과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현원은 MP3 프레이어를 비롯한 종합 멀티미디어기기 생산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1996년 창업하면서 브라운관 검사장비인 ADI 장비를 독자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고 현재 세계 모든 브라운관 공장에 필수장비로 사용하고 있어 FA분야에 년간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CNC사업진출을 통해서 FA분야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CNC 컨트롤러 SENTROL 시리즈는 '85년도 국산1호기가 개발되고 나서2005년 현재까지 10000대 이상 국내외에 공급되었으며, 그 동안 공작기계뿐만 아니고 가스/프라즈마/레이저/워터젯 절단기와 유리 및 옷감 절단기, RUNNING SAW 및 목공기계, 드리링 머신, 스프링 머신 등 많은 분야의 산업기계용 전용 컨트롤러를 속속 국산화하여 국내산업의 자동화 및 NC화를 계속 주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보급형 CNC 개발에 주력하여 10.4" TFT-LCD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 본체가 일체화된 스림형 3축 제어 모션 컨트롤러 "SENTROL2-EZ"와 공작기계용 저가형 CNC 컨트롤러 "SENTROL 0(ZERO)"를 개발하여 샘플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산업기계의 새로운 분야로서 약3년 동안 방전가공기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방전가공기용CNC 컨트롤러 "SENTORL2-E"를 개발 완료하여 상품화했다.

또한 현원은 이번 와콤전자 합병을 계기로 6개 사업부별 매출확대를 통해 내년에 15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최근 선포했다. MP3플레이어,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CRT용 검사장비(ADI), 유기발광다이오드용 부품(글래스캡), 산업용 CNC, 태블릿 PC 등 6개 사업부 매출이 늘어나면서 당초 올 목표인 600억원 매출을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브라운관·CRT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인 ADI시스템은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전세계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독점 공급, 내년에는 9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9월호 [월간 모션컨트롤]
www.motioncontr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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