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 기반 인터페이스, 2010년 대중화 입지 구축
이더넷 기반 통신 인터페이스
2010년 대중화 입지 마련할 듯
이더넷 기반의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격, 설치의 간편성, 성능 등을 무기로 기존 시장 대체에 나서고 있는 이더넷 기반 통신 인터페이스 솔루션들은 오는 2010년에 이르러 자동화 산업분야의 주도적인 네트워크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EtherCAT은 가장 빠르게 제품의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자동화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EtherCAT 기반의 통신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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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웨버(Karl Weber) 박사 |
시장조사기관인 ARC의 자료에 따르면 5년 전에는 불과 5%만이 PC 기반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답변한 반면 최근에는 응답자의 5%만이 PLC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기반 제어 시스템의 확산은 산업용 필드버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이더넷 환경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미 다양한 이더넷 기반 솔루션들이 출시되어 마켓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산업용 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칼 웨버(Karl Weber) 박사는 “대형 플랜트 기반의 시스템 구조에서 통신 인프라의 변화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존 필드버스와 이더넷 기반 기술이 공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향후 2년 동안에는 일부 선도적인 산업분야에서만 이더넷 솔루션이 적용될 것이며, 2010년에 이르러서야 이더넷이 자동화 산업분야의 지배적인 통신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웨버 박사는 Profibus 개발 및 ProfiNET 표준화 작업 등에 참여했으며, 오랫동안 IEC와 IEEE의 멤버로서 여러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PC 기반 제어 분야의 전문기업인 Beckhoff의 수석 기술담당자로 결합해 이더넷 기반의 통신 솔루션인 EtherCAT 아키텍처 팀과 ETG(EtherCAT Technology Group)의 기술지원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칼 웨버 박사는 “Beckhoff의 EtherCAT은 기존 필드버스 기기를 보다 쉽게 이더넷 통신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이미 310여개의 기업들이 ETG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00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에 결성된 ETG는 이더넷 관련 조직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도 14개사가 이미 가입되어 있다. 최근 OTIS Elevator Korea가 ETG의 300번째 멤버로 가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칼 웨버 박사는 “한국은 지난 6개월 동안 ETG에 가입한 멤버들 중 상위 3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며, “ETG 그룹은 한국의 기업들을 위해 정보 교류는 물론 기술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테스트 및 측정, 전력공급이나 빌딩 자동화 등 EtherCAT을 필요로 하는 마켓분야에서 경쟁과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TG는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로서 한국에서도 워크샵 및 기술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eckhoff의 EtherCAT 솔루션을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트라이텍의 유기석 대표이사는 “기존 필드버스 솔루션은 상호 호환성이 없고 케이블이나 커넥터 등 주변부품 구성에 따른 시스템 비용이 매우 높았지만 이더넷 기반 솔루션은 사용이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실시간 성능구현 또한 지원하고 있어 이미 이더넷의 기술우위는 입증된 상태”라며, “EtherCAT은 가장 강력한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으로 세계적인 자동화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이미 EtherCAT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상용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속응답이 요구되는 포장기계, 플라스틱 몰딩, 패키징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