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크레인 표준 총회 국내 개최키로
크레인 국제 표준 총회가 내년에 국내에서 열려 국내 크레인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크레인은 건설·제조업에서 화물의 이송 및 인양을 하는 화물 취급 설비로서 매달린 화물충돌, 크레인 자체전도, 돌풍에 의한 크레인 낙하 등 안전이 매우 중요한 건설기계이며 국제규격 제정에서 어느 나라 의견을 반영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세계 각국 10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회의에 민관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의 유치 노력 끝에 제26차 크레인 분야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ISO/TC96) 내년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2006년도 회의에는 미국 Link Belt Crane 회사의 기술부사장을 역임한 Mr. Danel G. Quinn을 비롯해 영국·독일·프랑스·일본·한국 등 20개국 대표 100여명의 크레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한·중·일과 크레인의 유럽수출을 위한 별도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크레인 시험·검사기관 및 제조업 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에 운전자 자격요건, 구조 및 과부하검사 등 우리나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내 크레인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국제회의에 참가한 크레인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의 크레인 생산기술을 소개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수출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국내의 크레인 제조업체는 215개가 있으며 수출 1억6천만 달러, 수입 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61억 달러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