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CNC 가공 오차 50% 줄이는 ‘엣지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 가공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을 통해 CNC 공작기계의 오차를 실시간 보정하는 구조 개념도
일본 미쓰비시 일렉트릭(Mitsubishi Electric)은 독일 RWTH 아헨 대학 교(RWTH Aachen University)와 공동으로 CNC 공작기계의 가공 오차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엣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절삭 공구의 힘으로 인해 공작물이 미세하게 변형되면서 발생하는 가공 오차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이를 제어 시스템에 즉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험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가공 오차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은 CNC 장비에 고속 처리 장치를 탑재해 축 위치, 전류, 절삭력 등데이터를 높은 샘플링 속도로 수집하고, 최소한의 물리 모델로 오차를 계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별도의 고성능 서버 없이도 장비 내부(엣 지)에서 실시간 보정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불량률 감소와 표면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며, 결과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자원 낭비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금속 절삭 공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 일렉트릭은 향후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제조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