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한양로보틱스, 경영권 인수 후 통합 운영 본격화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한양로보틱스 지분 99.96%를 약 75 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양사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사업 통합에 착수했다.


이번 인수는 로봇 사업 전반의 경쟁력 고도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전략적 M&A로 추진됐다. 나우로보틱스는 연간 약 200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 중인 한양로보틱스의 사업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외형 성장과 사업 규모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양로보틱스는 30년 업력을 보유한 산업용·취출 로봇 전문 기업으로, 약 5000평 규모의 대형 생산공장과 국내외 3000여 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대량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건축 중인 제2공장과 연계해 증가하는 글로벌 로봇 수요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고객지원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했으며, 법적 합병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제조–자동화–서비스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로봇 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다관절 로봇, SCARA, AMR 사업에 더해 AI 기반 로봇 제어, 휴머노이드 구동 기술, 차세대 감속기 및 고정밀 서보 제어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확보된 생산 인프라는 산업용 로봇과 물류 로봇 양산 확대는 물론, 개발 중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양산 체계 구축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주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글로벌 종합 로봇 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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