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ERBIGER, PI 인수 계약 체결 “정밀 모션·포지셔닝 기술 역량 확보”

▲ (사진 왼쪽부터) 토르스텐 칼러트 박사(HOERBIGER CEO), 마르쿠스 스패너(PI CEO), 칼 스패너 박사(PI 설립자), 마틴 코미슈케 박사(HOERBIGER 이사회 의장).
글로벌 기술 그룹 HOERBIGER가 정밀 모션 및 포지셔닝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Physik Instrumente(PI)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970년 설립돼 독일 카를스루에에 본사를 둔 PI는 압전 드라이브, 선형 액추에이터, 회전 테이블, 다축 시스템 등 고정밀 모션 및 위치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PI의 기술은 반도체 제조, 광학, 현미경, 계측, 의료기기 산업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유럽·북미·아시아에 9개 생산시설과 16개 판매· 서비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1900명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PI의 글로벌 사업 부문은 HOERBIGER 포트폴리오 내 ‘포 지셔닝(Positioning)’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다만 PI는 독립적인 사업 부로 유지되며, 기존 사명과 브랜드, 글로벌 시장 입지를 그대로 이어간다.
PI의 마르쿠스 스패너 CEO는 “HOERBIGER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정밀 모션 및 포지셔닝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동시에 PI의 기업 문화와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ERBIGER의 CEO 겸 이사회 의장인 토르스텐 칼러트 박사는 “PI와 HOERBIGER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고객 중심 혁신에 집중하는 기업”이 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1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 완료 전까지 양사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