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로봇 사업부 분사한다” 2026년 2분기 상장 목표로 계획

▲ ABB가 로봇 사업부에 대한 분사 및 독립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ABB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부의 100% 분사를 위한 제안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BB 로봇 사업부는 2026년 2 분기에 독립된 상장 회사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ABB 이사회 회장 피터 보저(Peter Voser)는 “이사회는 ABB 로봇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상장함으로써 양쪽 모두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며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보다 집중된 지배구조와 자본 배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ABB는 앞으로도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기반으로 장기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 로봇 사업부는 기술 리더로, 전 세계 고객들이 노동력 부족, 지속 가능성 요구 등 운영상의 과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유연성, 단순 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는 자율 이동 로봇(AMR), 소프트웨어, AI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입증된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제품군의 80% 이상이 소프트웨어 및 AI를 기반으로 한다.
ABB 로봇 사업부는 동종 업계 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ABB Way라는 분권화 운영 모델 하에서 2019년 이후 분기 대부분 동안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과거 공급망 문제가 있었던 선주문 시기를 지나 주문 패턴이 정상화되 면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주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6년 1분기부터 로봇 사업부와 같은 ABB 로봇 & 자동화 사업 영역을 구성 하고 있는 기계 자동화(Machine Automation, 이전 B&R) 사업부는 공정 자동화 (Process Automation) 사업 영역으로 편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