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terity–가와사키, 물류창고용 ‘지능형 로봇팔’ 공동 개발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 Dexterity가 일본 가와사키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물류창고 환경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지능형 이중팔 로봇 ‘Mech(메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Mech는 Dexterity가 처음부터 산업 현장에서의 피지컬 AI 구현을 목표로 설계한 이동형 로봇으로, 자율 이동 기반의 차체와 경량·고강도 듀얼 로봇팔을 갖췄다. 대형 기업들이 다양한 물품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이동·포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작업 속도를 능가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가와사키는 정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8자유도(DoF) 로봇팔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Mech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의 개인 적재 기준을 초과하는 무게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 됐다. 강도 대비 무게 비율을 최적화해 물류창고 등 실사용 환경에서의 배치 효율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Dexterity의 피지컬 AI 기술력과 가와사키의 대량 생산·정밀 제조 역량을 결합함으로 써,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용 지능형 로봇 공급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Dexterity는 지난 2025년 2월 Mech와 자사의 새로운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식 발표하며 자동화 기술의 전환점을 제시한 바 있다.
Dexterity의 창립자이자 CEO인 사미르 메논(Samir Menon)은 “가와사키의 정밀 공학과 Dexterity의 독창적인 피지컬 AI 기술이 결합돼,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위한 새로운 범주의 산업용 ‘Mech’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중공업 로봇사업부 CEO 반도 켄지(Kenji Bando)는 “이번 협업은 물류 산업에 전례 없는 가치를 제공할 획기적인 프로젝트이며, Dexterity와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